"군인 100명 중 12명이 헌혈부적격 판정"
- 정웅종
- 2004-10-11 10: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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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필우, 군 단체헌혈 분석...부적격 사유 약복용-저비중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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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헌혈을 지원한 현역군인들 중 100명당 12명꼴로 헌혈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 유필우(열린우리당) 의원은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올해초부터 9월말까지 전체 헌혈 지원 군인 56만9천여명 가운데 12.2%인 6만9천643명이 부적격 판정을 받아 헌혈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특히 이들 가운데 혈액에 철분이 부족한 `저비중' 판정을 받은 8천321명과 고혈압 판정을 받은 1천800명은 시급히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고 그 결과 에 따라 전역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부적격 판정 사유는 약물 복용이 8천707명(12.5%)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저비중 8천321명(11.9%) ▲각종 질환 6천692명(9.6%) ▲말라리아 4천902명(7.0%) ▲저혈압 4천220명(6.1%) ▲간염 2천907명(4.2%) ▲고혈압 1천800명(2.6%) 등의 순이었다.
유 의원은 "저비중판정을 받은 경우 정밀검사를 거쳐야 하고 그 결과 재생불량성.용혈성 빈혈 및 그밖의 난치성 빈혈로 밝혀질 경우 신체검사 5급인 면제에 해당돼 전역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소견"이라며 "특히 여군의 경우 전체 1천426명의 헌혈 지원자 가운데 57%인 813명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부적격자중 74.2%에 달하는 603명이 저비중"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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