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 원가 '갈팡질팡'...기관별 12% 차
- 정웅종
- 2004-10-11 11:28:3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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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병호 의원 "보사연이 적십자보다 근거없이 높게 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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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부민 완제품 공장 사업에 대한 경제성 평가를 목적으로 실시한 적십자사와 보건사회연구원의 알부민 원가계산이 틀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 문병호(열린우리당) 의원은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알부민 원가연구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적십자사 보다 원료비 근거 없이 12.3%나 높게 계상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적십자사의 추정손익에서는 52억8천3백만원의 이익이 발생했고 보사연의 추정손익에서는 7천3백만원의 적자가 발생했다"며 "2001년 알부민의 원재료가 되는 혈장 1리터에서 생산 가능한 알부민 수량(수율)이 적십자는 1.46병, 보사연은 1.3병으로 원료부분의 전제치가 서로 다르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 의원은 "지난 2002년 9월 복지부 주관하에 녹십자와 동신제약이 보사연에 7천만원의 용역비를 주어 원가분석을 의뢰할 때 녹십자는 보사연에 수율 기준치로 1.36을 줬다"며 "단백질 함량이 1년 사이에 1.3에서 1.36으로 변할 수 있느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적십자사가 알부민 완제품을 독점적으로 생산할 때 경제성이 떨어져 알부민을 제외한 11개 분획제제의 수입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하고 "이는 자국민의 혈액으로 혈액제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혈액공공관리정책에 역행한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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