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보균자 하루 평균 1.65명 발생"
- 정시욱
- 2004-10-12 10:03:1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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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향숙의원, 생존기간도 사망자의 50% 1년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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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장향숙 의원은 12일 질병관리본부 국감에서 에이즈 사망환자의 생존기간을 분석한 결과 최근 발견된 보균자들의 생존기간이 점차 짧아지고 있고,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하루에 에이즈 보균자가 발생하는 비율은 95, 96년 하루 0.29명의 보균자가 발생했지만 2002년 하루평균 발생인원이 1.09명으로 하루에 한 명 꼴로 발생하는 수준으로 높아졌고, 2003년에는 하루 1.47명, 2004년에는 하루에 1.65명 꼴로 환자가 발생했다.
또 에이즈 발견시점부터 사망시점까지의 생존기간 분석결과, 전체 사망자의 50%인 280명이 1년 이내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최근에 발견되는 보균자들일수록 생존기간이 짧아지고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2004년도에 사망한 17명의 경우 전원이 6개월 이내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에이즈보균자는 총 2,842명이 발생했고, 이중 남자는 2,554명이고 여자는 288명이다.
보균자 중 환자는 426명, 사망자는 565명이며 2004년 현재 우리나라 에이즈보균자의 사망률은 20%로 나타났다.
사망자 중 에이즈와 관련된 질환으로 사망한 인원은 현재까지 395명, 에이즈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한 인원은 134명이고, 자살한 인원이 36명이다.
에이즈보균자는 연도별로 85~94년까지 410명, 95년 107명에서 2000년 219명, 2003년 535명, 2004년 상반기 302명 등으로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에만 600여명 이상의 보균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00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에이즈 익명검사를 받은 74,708건 중 보균자로 판명된 건수는 현재 85건.
하지만 이들 85명은 에이즈 전체 현황에 포함되는 인원들이지만, 국가에서 추적할 수 없는 인원들로 제대로 면역치료를 받고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 에이즈관리에 있어 큰 구멍이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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