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수가협상 결렬시 중대결심 하겠다"
- 정웅종
- 2004-10-28 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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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의사회장단 회의서...고강도 발언 여론압박용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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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내달 수가협상을 앞두고 연이어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 그 배경이 주목된다.
의사협회는 지난 27일 시도의사회장단 회의를 열어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계약과 관련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정 회장은 "금년 수가계약 협상 시한이 11월 15일로 며칠 남지 않았다"며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는 수가협상이 결렬되거나 의료계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을 경우에 중대 결심을 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대 결심'의 정확한 의미는 알려지지 않았다.
의협은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자살하는 회원이 속출하는 등 의료계와 의사들이 벼량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비장한 각오로 수가협상에 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재정 회장이 "국민 눈치보지 않고 협상에 나서겠다"고 한 것이나 '중대 결심'이라는 발언을 한 배경에는 여론을 통합 공단 압박용이라는 풀이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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