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동결·토요진료유지’ 단일안 제시
- 최은택
- 2005-07-17 13: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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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측 5차 축조교섭서...노조 “직권중재 의지 시간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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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사용자측은 최근 5차 축조교섭에서 노조의 요구안에 대한 사측의 단일한 입장을 노조 교섭단에 제시했다.산별5대협약별 사측 단일안을 보면, 먼저 산별기본협약에서는 노조 전임자를 30% 감축하고, 산별협약의 유효기간을 2년으로 정한 뒤 이 기간 중에는 쟁의행위를 금지토록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보건의료협약에서는 다인병상을 50% 이상 운영하고 의료기관의 공공적 역할 강화를 위한 노사공동사업 추진사업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용협약에서는 직접고용 비정규직을 가능한 단계적으로 정규직화 하도록 노력하겠지만, 하청업체 입찰에 노조 참여를 보장하라는 요구는 들어줄 수 없고 비정규직의 노조활동 보장도 수용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게 임금협약에서는 임금동결, 최저임금 시급 3,200원을 제시했으며, 노동협약에서는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토요 외래진료를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구체적 시행방안은 각 병원별로 협의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또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충원에 대해서도 “각 병원 및 사업장 별로 조합과 협의하에 시행하고 직접 고용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우선 고려한다”는 안을 내놓았다.
사용자측은 아울러 부칙에 ‘이중쟁의 금지’ 조항을 새로 산입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노조측은 이에 대해 “직권중재에 의지한 채 시간끌기식 교섭을 벌이고 있다”면서 “병원측이 무책임한 교섭으로 일관한다면 20일 총파업을 위력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5일 과천 노동부 청사와 광화문 일대에서 직권중재 철폐와 산별 5대협약 쟁취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지도부 15명이 삭발을 단행하는 등 20일 총파업을 위한 세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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