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FDA청장 임명안 결국 동의해
- 윤의경
- 2005-07-20 07: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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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단체는 불만, 바이오업계는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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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은 FDA 최고책임자로 레스터 크로포드 박사를 임명하는 것에 대해 찬성 78표, 반대 16표로 결국 임명 동의했다.
수의사이자 약리학박사인 크로포드 박사는 식품안전 전문가로 2004년 3월부터 FDA 임시청장으로 재직해왔다.
지난 2월 FDA청장으로 부시 대통령이 크로포드 박사를 지명한 이래 응급피임약의 OTC 전환이 지연되고 크로포드 박사가 부하직원과 혼외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그동안 최종 임명동의가 연기되어왔다.
정부조사 결과 크로포드 박사는 혼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고 오는 9월 1일까지 응급 사후피임약인 '플랜 B'의 OTC 전환 문제를 마무리짓기로 함에 따라 최종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것.
민주당의 패티 뮤레이 상원의원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FDA가 지난 1월 플랜 B의 OTC 전환을 불허하자 임명동의안 투표를 거부했었다.
한편 미국 소비자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은 의사나 약사 출신이 FDA 최고책임자로 임명되어야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크로포드 박사 임명을 반대해온 반면 바이오테크 산업단체는 크로포드 박사를 지지해왔었다.
FDA는 그동안 항우울제, Cox-2 저해제 등 의약품 안전성 문제에 느리게 대처해왔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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