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이대 등 12개 거점병원 총파업 돌입
- 최은택
- 2005-07-20 07: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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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5요일-임금 등서 이견 못 좁혀..."응급실 등 필수부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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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밤샘교섭이 결렬돼 당초 21개 거점병원 총파업에서 9곳이 줄어든 12개 병원에서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조는 이어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원만한 타결을 위해 집중 교섭을 계속할 것이며, 응급실과 수술실, 중환자실 등 특수부서에 필수인력을 배치하는 등 환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산별교섭과 관련해서는 "유일교섭단체 인정, 산별협약 자동연장, 보건연대기금조성, 국가재난발생시 공동 의료지원, 의료공공성 강화 대정부 공동건의, 사용자단체 구성 등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5일제 전면실시,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고용보장, 보건의료산업 최저임금, 보건수당 등과 관련해서는 노사간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5대 산별협약 요구 54개 조항 중 24개 조항에 의견 접근이 됐고, 10여개 핵심쟁점을 남겨 놓은 상태"라며 "노사는 연세대동문회관에서 마라톤교섭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이날 오전 수도권 지역 파업대오를 중심으로 출정식을 갖고, 오후에는 서울역에서 열리는 양대노총 결의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초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일부 병원을 제외하고는 파업에 따른 파급효과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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