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6년제 이어 간호학제 '4년제' 요구
- 김태형
- 2005-09-22 10: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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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협, 해외취업시 3년제 불이익...미국은 4년제만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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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시행에 이어 간호계가 간호학과의 학제를 4년제로 일원화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간호협회는 22일 "우리나라 간호학제가 3년제와 4년제로 이원화돼 있어 3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한 간호사들의 경우, 해외취업이나 급여 면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협은 따라서 "간호사들이 해외 취업시 불이익을 받지 않고 다양한 국가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간호학제가 4년제로 일원화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간협이 외교통상부의 요청에 따라 20일 제출한 ‘간호사 해외취업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간호사는 1960년대 서독 진출을 시작으로 1970년대 미국, 중동, 유럽지역 등의 해외진출을 통해 탁월한 간호기술과 성실한 근무태도로 전 세계에서 이미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국내 간호학제가 3년제와 4년제로 이원화돼 있어 전문대학을 졸업한 3년제 졸업생의 경우 취업이나 급여 면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미국의 경우 지난 1995년 간호사 기본교육 수준을 학사로 한다는 방침을 정해, 학사학위 소지자가 아니면 미국 취업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간협은 이와 관련 "의료서비스 시장 개방이 불가피한 시점에서 전체 간호사 가운데 87%가 전문대학 졸업자인 점을 감안할 때 해외 취업을 통해 우리나라가 간호사가 당하는 불이익은 앞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간협은 아울러 "간호교육제도 이원화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를 먼저 경험한 선진외국뿐 아니라 아시아의 대부분의 나라가 이미 4년제로 일원화 됐다"면서 "국내 간호사의 국제 경쟁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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