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G소아과 주사제 처방율 90% '남발'
- 송대웅
- 2005-09-28 11: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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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우 의원 "OECD 주사제 처방 평균의 34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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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소아과 의원들의 주사제 처방율이 90%에 이르는 등 주사제 남용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심평원이 이기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소아과의원 평균 주사제 처방률은 9.2%로 이중 상위 3% 안에 든 소아과들은 90%에 가까운 처방률을 보여 OECD 국가 평균(2.5%)보다 무려 34배에 달하는 높은 처방률을 보이고 있다.
부산 진구 G소아과의원이 89.87%로 가장 높았으며, 경남 창원 B소아과의원(89.33), 경기 성남 G소아과의원(88.67), 인천 남구 N소아과의원(82.83) 등이였다.
이기우 의원은 "G소아과는 방문한 어린이 환자 10명 중 9명에게 주사제를 놓고 있는 것이다"라며 "이 정도면 주사제 남발이라고 할 수 있는 수치"라고 비판했다.
이의원은 "특히 주사제의 경우 경구용 주사약에 비해 흡수율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킬 영향이 크다"라며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소아의 경우엔 더욱 주의해야 하며 경구용 약 처방을 권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의원은 주사제처방 남용근절을 위해 베이비 킷트와 같이 먹기 편한 어린이약을 만들거나 지속적인 의료기관별, 상병별 평가를 통해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주사율이 높은 의료기관들에 대해 기준과 원칙을 정해 집중적인 감시와 법이 규정하는 패널티 준수를 통해 계도해야 할 것"이라며 감시강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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