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환자가 갈수없는 곳 육·해·공사 뿐"
- 송대웅
- 2005-10-21 11: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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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염환자 607명 설문, 2명중 1명 '고용차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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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환자들의 모임인 간사랑동우회는 20일 열린 간의날 기념식에서 동호회원 60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간질환으로 인한 차별 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간질환 환자라는 이유로 고용거부나 채용탈락을 경험했다는 응답자가 47.1%에 달했다.
해고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도 13.2%가 나왔으며 직장에서 임금, 근로조건, 승진, 업무배치 등에서 불합리한 처우를 받았다는 응답 역시 19.3%로 나타나 많은 B형간염 환자들이 고용과 관련된 부당한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질환 환자들은 교육기회에 있어서도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6%의 환자들이 간질환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입학거부, 퇴학등을 강요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기숙사 입사, 학교급식, 교육기회 배제 등의 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경우도 15%에 달했다.
간사랑동우회 윤구현 총무는 “많은 B형간염환자들은 취업, 의료, 교육 등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실제 그런 경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이들이 간염의 전염경로를 잘못알고 있으며 백혈병, 정신질환, 암환자 보다 더 차별을 많이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간염환자가 법적으로 들어갈수 없는 곳은 육, 해,공군 사관학교 정도 일뿐이며 그외에는 채용권리를 법적으로 보호받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취지로 간사랑동우회는 대한간학회(회장 서동진)와 함께 인터넷 등에 만연돼 있는 간염 등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찾아내 수정하고 환자들을 교육 시키는 ‘간염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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