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머크, 쉐링 "사자" 주문내 인수합병 시도
- 윤의경
- 2006-03-14 0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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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당 77유로 불러, 성사시 독일 제2 제약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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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독일 머크가 쉐링을 주당 77유로에 사겠다는 주문을 내면서 쉐링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재 쉐링의 주가는 약 67유로 선인데 머크가 현 주가보다 15% 높은 가격인 77유로를 불러 쉐링을 약 149억 유로(17.7조원)에 사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쉐링의 최고경영자는 머크의 이런 호가를 이사회에 추천하고 있지 않으나 추후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머크는 머크 일가족이 주식을 보유한 중규모의 개인회사. 지난 십년간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불린 다른 대규모 제약회사와 경쟁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와 비슷한 규모인 쉐링한 합병하는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만약 양사의 합병이 성사된다면 연간 매출액으로 90억 유로 가량을 올리는 바이엘 다음의 제 2의 독일 제약회사로 도약할 수 있다.
최근 머크, 쉐링, 앨타나(Altana) 등 중간 규모의 제약회사들이 비용절감과 제품개발을 위해 인수합병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앨타나의 경우 제약사업부를 매각하기 위해 골드만 삭스를 고용하기도 했다.
현재 주식을 공개적으로 상장하지 않은 개인소유의 회사로는 베링거 인겔하임(2004년 매출액 약 82억 유로)의 규모가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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