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약국 향정약 관리실태 무작위 점검
- 강신국
- 2006-05-02 1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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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정관리대장·재고량 차이 파악...향정·마약관리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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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무작위로 약국을 선정, 향정의약품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어 약국들의 철저한 향정관리가 요망된다.
1일 약국가에 따르면 보건소 약사감시와 별도로 경찰이 직접 나서 약국에 비치된 향정관리대장, 향정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향정관리 실태 단속은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첩보에 따라 무작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약국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충남의 한 개국약사는 "경찰은 유흥가 등에서 향정약이 밀거래되고 있다는 첩보가 접수돼 조사를 나왔다는 말을 한다"고 전했다.
전남의 한 약사도 "경찰 4명이 약국에 들어와 향정관리대장을 점검하고 갔다"며 "마치 범법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마약류 관리대장에 기재된 재고량과 실제 재고량의 차이 ▲시건장치 유무 ▲마약류 판매대장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향정 단속은 예고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단속은 경찰의 주요업무"라며 "약국도 향정약이 유통되는 곳인 만큼 관리차원에서 진행되는 점검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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