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의 '어부지리' 선거게임
- 최은택
- 2006-01-26 06: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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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매협회장 선거를 두고 말들이 많다. 부정선거 논란이 제기돼서가 아니다.
수적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에치칼 도매상들이 이른바 ‘OTC’ 도매상 출신 후보에게 고스란히 회장자리를 내줬기 때문이다.
개표 결과를 보면, 승패가 엇갈린 이유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1위를 한 한상회 사장이 71표(44.4%)를 얻었고 남상규, 김행권 사장이 각각 49표와 40표씩을 얻었으니 남 사장과 김 사장이 에치칼 도매의 표를 나눠 가진 것이다. 한 사장이 어부지리를 얻었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과언은 아닐 듯싶다.
도협 중앙회 선거의 전초전에 가까운 서울시회장 선거가 이 같이 귀결되자 에치칼 도매상들은 그야말로 정신이 번쩍 들었다.
협회가 에치칼과 OTC로 이분화 돼 있는 구조를 타파하겠다고 해도 결국은 회장이 몸담고 있는 업체의 성격에 따라 중앙회 정책사업의 무게중심이 이동할 것임은 누가 봐도 자명한 사실일 것이다.
따라서 에치칼 도매상 대표들은 도매협회장 선거를 준비 중인 이한우 회장과 황치엽 회장의 연합전술을 못내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처럼 이창종 회장이 어부지리로 승기를 잡아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평소 호형호제한다는 이 회장과 황 회장 두 사람 다 ‘대권’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눈치다. 뿐만 아니라 이창종 회장까지 세 사람 모두가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형국이다.
중앙회 선거가 서울시와 다른 점은 시약과 수입·원료지부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들 지부는 1개 업체당 0.5표의 선거권이 부여돼 최근 74명의 대의원을 확정했다.
이들 74명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는 시약·원료지부가 평소 종합도매상들과 왕래가 잦지 않다보니 개별적으로 지지후보에게 소신투표하기 보다는 특정 후보에게 몰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따라서 시약·원료지부의 표심을 붙잡는 후보가 승기를 쥘 확률은 그만큼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차기 도매협회장 선거를 보름여 앞둔 지금, 중앙회 선거가 서울시의 ‘재판’이 될 지 아니면, 에치칼 도매상을 양분하고도 이한우 회장이나 황치엽 회장 중 한 사람이 ‘표몰이’를 통해 권좌에 오를지 그야말로 흥미로운 게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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