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성장 영양제 개별인정원료 경쟁...시장 재편되나
- 정흥준
- 2023-09-06 1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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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개별인정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 유일
- 백수오-한속단 추출 복합물 개별인정 획득 도전
- 인체적용·동물실험 마쳐...내년 상반기 각축전 예고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키성장 영양제 시장을 노린 개별인정형 원료 획득 도전이 이어지면서 내년도 시장 재편이 전망된다.
현재 키성장 영양제로는 유일하게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 식약처로부터 건기식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건기식 업계에 따르면 도담제약의 ‘IPLUS-CWPU(백수오-한속단 추출 복합물)’이 키성장 영양제로 개별인정 획득이 가시권에 와있다.
업계에서는 어린이 키성장 영양제 시장 규모를 약 800억이라고 추산하고 있는데, 향후 규모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개별인정형 원료가 추가될 경우 성장하는 시장을 놓고 각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과 중국, 캐나다 3개국에서 특허를 받으며 시장 진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도담제약 관계자는 “건기식 업체에서 가장 핵심으로 꼽는 것이 개별인정형 원료에 대한 독점권 확보 여부”라면서 “개별인정형 원료는 발굴부터 인체적용 시험, 과학적 실험 등 검증 단계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과 자금이 소요된다. 회사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서 건기식 분야의 신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특허 및 개별인정형 도전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현재 부작용 없이 키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홍삼과 황기, 백수오 등을 함유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이중에서도 식약처 개별인정형 획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IPLUS-CWPU’는 인체적용시험과 동물실험 결과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원광대 한의과대학 부속 한방병원에서 만 4세에서 12세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해본 결과, 섭취 10주 후 신장 변화율은 위약군과 비교해 36.7% 증가했다. 또 20주 후의 신장은 위약군보다 18.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안정성 측면의 연구에서도 성장호르몬에 이상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생체 내에서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확보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내년 1분기 새로운 개별인정형 획득을 예상하고 있는데, 계획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 독주하고 있는 키성장 영양제 시장엔 변화의 바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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