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속 커큐민, 전립선암 발병 억제"
- 정현용
- 2006-09-13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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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교수팀...암 크기, 폐 전이 결절 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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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의 노란 천연색소로 이용되고 있는 ‘커큐민’이 전립선암 발생과 전이를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최한용 교수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전립선암과 전립선질환’(PCPD)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최 교수팀은 전립선암 세포주(DU-145)를 쥐의 피하조직에 주입해 전립선암을 유도한 후 커큐민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4주와 10주후 전립선암의 용적 변화와 전이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커큐민군은 전립선암의 용적이 위약군에 비해 41% 줄었고 폐 전이 결절 수도 89% 감소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암데포 전이와 연관된 단백질 MMP(matrix metalloproteinase) 발현율 분석에서도 커큐민군에서 더 효과적으로 억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최한용 교수는 “동물실험을 통해 카레에 많이 들어 있는 커큐민이 전립선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입증하게 됐다”며 “아시아에서 전립선암이 낮은 이유는 콩, 녹차 등을 많이 먹는 식습관과 연관이 깊은데 여기에 카레도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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