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내홍 끝이 없다"...회장 도덕성 도마위
- 정시욱
- 2006-09-15 12: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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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집행부 출범후 요정 회동, 금품 살포설 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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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장동익 회장 취임후 5개월동안 회무수행 능력에 대한 평가보다는 윤리적 문제로 인한 도덕성 파문이 끊이지 않으면서 내홍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전공의들과의 요정회동 파문이 진실공방으로 확산되면서 급기야 새 집행부 초반 초유의 회무감사가 진행됐고, 일각에서는 회장사퇴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이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장 회장이 전공의들과의 요정회동 파문에 이어 시도의사회장들에게 현금을 살포했다는 사실이 제기되면서 회장 윤리문제로 인한 거취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다.
특히 이번 건의 경우 장 회장이 이 돈을 시도의사회장들에게 개인적 뇌물형태로 제공했는지, 아니면 의사회 지원금 형태인지가 핵심 사안으로 부각된 것과 별도로 끊이지 않는 장 회장 파문에 대한 볼멘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실정이다.
의사협회는 이에 대해 개인적인 용도보다는 회무지원금으로 100만원씩 전달한 것이라며 곧바로 해명하고 나섰지만, 당분간 장 회장에 대한 비난 여론은 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 감사단의 집행부 감사가 끝난지 불과 1주일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장 회장의 윤리문제로 인한 파문이 공론화되자 회원들로부터의 회장 불만여론 강도도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다.
한 의사회원은 "무엇이 진실인지 여부가 중요하지 않다. 회원들의 가슴을 이렇게 흔들고 아프게 한 그 책임만으로도 이제는 물러나야 할 때"라며 의료계 수장으로서의 도덕성을 지적했다.
한편 의협 감사단은 소아과 개명, 일부 회계와 연계되어 있는 오진암 회동, 포탈사이트 등 쟁점사안에 대한 결과 등을 전국 시도의사회장 등에게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오는 16일 열리는 대의원 운영위원회에서 그 결과를 공개한 후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어서 장 회장의 거취문제도 이를 기점으로 새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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