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감사 "여성 성공열쇠, 끊임없는 도전"
- 최은택
- 2006-09-27 13: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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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생 대상 강연...경북약사회선거 "도전이 가져다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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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감사는 이날 ‘여성, 공직에의 도전과 성공’이라는 주제로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에서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신장됐지만 국익을 위해서는 더 많은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성이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여성으로서 경북약사회장에 도전했을 때의 경험담을 풀어놨다.
약사회장 선거 당시 상대후보는 10살 연상의 영남대 약대 선배. 주위에서는 여성이고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보수성이 강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무모한 도전에 불과하다고 만류했다. 하지만 선거결과는 62대 48의 완승.
전 감사는 “평소에 투철한 사명감으로 일하는 모습에 회원들이 공감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값진 승리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와 함께 여성정책 패러다임과 지난 6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여성시대사의 변천과정을 설명했다.
전 감사는 “여성은 직장을 다녀도 가정살림을 해야 하고 남성은 집에서 놀아도 가정살림을 하면 이상한 사람이 되는 분위기가 되는 것이 과거 우리의 현실이었다”면서 “그러나 앞으로는 여성의 특성을 살린 사회참여가 확대될 때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의 성공조건으로는 ▲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 ▲남성들 보다 두 배의 노력 ▲공공의 목표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자세 ▲남성화가 아닌 여성의 강점 부각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전 감사는 또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여성의 사회진출은 시대적 요구로 분출되고 있다”면서 “이 시점에서 여성의 강점을 살려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여성 지도자의 길을 선택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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