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1만명 미국행' 비자문제로 무산위기
- 한승우
- 2006-10-27 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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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측 ‘백지화’ 입장 내비쳐...간협,"애초에 무리"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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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한 간호사 1만명 미국 송출 계획이 무산될 예정이라고 27일자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한겨레는 26일 산업인력공단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공단은 지난 4월 미국 뉴욕의 세인트존스 병원과 간호사 송출 계약을 맺었으나 이들 간호사들에 대한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실현 전망이 어두워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끝내 공단의 송출 계획이 무산될 경우, 미국 진출 준비를 해 온 간호사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전가될 예정이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산업인력공단과 송출 계약을 맺은 미국 쪽 파트너 마전엔터프라이즈는 비용 및 관련 법규 변경에 따른 문제로 비자 신청조차 하지 못하고 있고, 미국 병원 쪽은 이미 관련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통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산업인력공단도 "11월 안으로 비자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더 이상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은 한겨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진출을 위한 미국 간호사 시험자 합격자 수는 아무리 많이 잡아도 5년간 5천명을 넘길 수 없다는 점에서 1만명 송출 계획은 애초부터 허수였다"고 지적했다.
대한간호사협회(김조자 회장)도 "송출이 가능한 간호사가 8만여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단기에 1만명을 송출한다는 계획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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