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연합 효과볼까?...득보다 실될까 우려
- 정웅종
- 2006-11-29 12: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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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대출신 반발표 결집현상 감지...동문내 반목도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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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과 지역약사회장 후보들의 동문연합이 가시화 되면서 이에 대한 반발표 결집현상도 감지되고 있다.
각 후보진영에서는 선거 막바지에 타 대학출신의 반발표가 변수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한 지역약사회장 선거참모는 "젊은층 동문의 분열 현상과 반발표 확산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참모는 "동문결집이 가시화될수록 자연스럽게 타 대학의 반발표도 더욱 결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를 반영하듯 언론사 토론광장에는 거대동문의 선거공조에 대한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방대 출신이라고 밝힌 아이디 '반중대연합'은 "대학이 연합해서 회장 뽑겠다는건가"라고 반문하면서 "이 같은 전략이 패착임을 결과로서 보여주겠다"고 벼렀다.
아이디 '선거전문가'는 "중대-성대 연합에 대한 타동문들의 반발이 변수"라며 "아울러 네가티브 선거방법 쓰는 후보에 대한 밑바닥 반발 흐림이 언제 치고나올지도 관건"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동문연합을 두둔하며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반박을 제기하는 모습도 보인다.
아이디 '의기투합'은 "현 집행부 연임을 막기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연대라는 말이 거북스럽지만 약권을 위한 큰뜻으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대, 성대 등 거대동문이 분열되면서 동문내 반목과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거대동문일수록 동문내 파벌이 특정후보쪽으로 편이 갈리면서 동문회라는 이름을 무색케하고 있다.
중대 동문회의 한 관계자는 "누구는 어느후보 참모로, 또 누구는 다른 후보 참모로 뛰고 있어 내부에서조차 선거후유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의 한 지방대학 출신 약사는 "솔직히 동문 영향보다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후보쪽에 표를 던질 것"이라며 "동문을 앞세우기 보다는 정책으로 승부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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