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당선자 "회원들 뜻 겸허하게 수용"
- 정웅종
- 2006-12-13 07: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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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목·갈등 접고 약사회 화합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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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편으로 '다시 운동화 끈을 매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회원들이 신뢰해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이기도 했다.
13일 오전 2시 개표장에서 당선증을 받는 순간까지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던 원 당선자는 선관위원장의 개표완료 선언 직후 "할말이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일종의 회무 중간평가이기도 했던 이번 선거결과에 그 만큼 부담감이 컸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원 당선자는 "이번 결과는 회원들이 한번 더 일하라고 기회를 준 것"이라며 "이러한 회원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 회원들에게 한 약속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가운데 약사회 화합을 특히 강조했다.
원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빚은 후보자간 갈등을 의식한 듯 "선거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은 논의의 장에서 얘기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이 모든 것은 약사회 화합이라는 가닥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영구, 권태정 두 후보에 대해서도 "두 분 모두 열심히 하셨다"며 위로의 말을 잊지 않았다.
원 당선자는 "구체적인 2기 직선제 집행부의 회무방향에 대해서는 정식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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