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도매 유통마진 5%로 축소...유한도
- 이현주
- 2007-01-08 06: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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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 약국 직거래 정책 확산...종근당은 약국마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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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일원화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약사들에게서 약국 직거래 확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도매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전 약국 직거래를 활성화 하기위해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등 제약회사들이 도매 마진 축소를 결정한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종근당은 약국에 제공하는 마진을 확대하는 정책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는 최근 에치칼 도매업체들에게 문전약국으로 출하되는 의약품 마진율을 8%에서 5%로 줄이겠다고 통보했으며 유한 역시 거래처에 마진율을 소폭 하향 조정하겠다는 유선 통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주력 도매업체 관계자는 “마진을 축소시킨다는 것은 거래를 포기하라는 말과 똑같다”며 반발했다.
도매 마진을 축소하는 정책과 달리 종근당은 약국에 제공하는 마진을 높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일정금액 이상을 제시한 회전기일에 맞춰 결제시 기존 약국에 제공하던 마진을 2~5%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한 것.
국내 제약사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약국의 대체조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사처방과 실판매량간 갭을 줄이고 유통 마진율을 줄이기 위한 영업정책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병원과 문전약국을 동시에 거래하게 되면 경쟁사 동향 파악이 쉬울 뿐만 아니라 대체조제를 막을 수 있으며 도매에 제공하던 마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포지티브리스트 제도 시행과 약가 인하 등 약업환경이 급변할 것이란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유통쪽을 장악, 영업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국내 제약사 한 영업 담당자는 “회사 측에서 직거래를 요구하고 있다”며 “표면적으로는 도매가 약국에 제공하는 뒷마진으로 인해 기준약가가 인하되는 현상을 방지하자는 뜻이겠지만 사실은 유통마진을 줄여 공격적인 영업을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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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소매 중심 유통정책 전환, 사실무근"
2007-01-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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