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논란 끝이 안 보인다
- 강신국
- 2007-01-10 06: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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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박기배 경기도약사회장 당선자 당선무효 이의신청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경기도약 선거관리위원회는 박기배 당선자, 이진희 후보, 이광 약사를 모두 청문회에 출석시킬 계획이다.
부정선거 논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이광 약사의 답변이다. 하지만 청문회에 이광 약사의 출석을 현재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기배 당선는 투표지 훼손은 나와 무관하다고 이미 입장을 표명했고 이진희 후보는 사건정황과 증거자료를 보면 부정선거가 분명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청문회에서도 같은 입장을 밝힐 것이 뻔하다. 경기도약 선관위와 박기배, 이진희 씨는 물론 경기도 약사회원까지 이광 약사의 명확한 입장표명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약 선관위도 사상 초유의 사태에 이의신청 답변 기한은 15일 이내라는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청문회를 준비했다.
현재 약사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이번 사태가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식의 사태해결이다.
즉 대승적 차원이나 대화합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기도 전에 사태가 유야무야 되는 것을 가장 경계한다는 것이다.
경기 안양의 한 개국약사는 "지성인이라고 자부하는 약사들이 이같은 문제 해결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약사이기를 포기한 것 아니냐"며 "명쾌하고 확실한 결론을 도출해 부정과 거짓은 모두 털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약 선관위의 명쾌한 사태해결과 이광 약사의 조속한 입장 표명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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