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의약품 직접 배송...도매업소들 반발
- 이현주
- 2007-01-11 06: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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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유통비용 축소 vs 도매-병원측 거부·인력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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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유통마진 축소에 이어 병원-약국 등 요양기관에 의약품을 직접 배송해 도매업체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미는 최근 도매업체로부터 주문받은 의약품을 충청북도 소재 한 병원에 직접 배송해 수취거절 당했으며 병원 측은 이에 대한 불만을 해당 도매업체에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경우가 처음이 아니다. 한미는 지난달 경기 지역에도 직배송 제도를 실시해 병원으로부터 수취거절을 당한 적 있으며 이에 경기인천도협은 12월 정기 월례회에서 직배송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미 관계자는 "도매와 협의 하에 추진한 사항"이라고 설명했으나 도매업체들은 "일방적인 통보"였다고 반발했다.
한미 임선민 사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모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도매업체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직배송을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회사 측은 이미 모 유통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치칼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한미 제품이 시중에 저가로 난립되고 있어 이를 막아보자는 취지에서 직접 배송을 결정했다고 하지만 이는 한미가 20~30% 이상 덤핑된 가격으로 입찰을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에치칼 도매업체 관계자는 "직접 배송을 통해 유통비용을 줄여주겠다는 한미의 명분이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여러 제약회사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도매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배송 제도를 시행할 경우 도매에서는 의약품이 배송될 때마다 거래처에 직원을 한명씩 파견해야 한다"며 이는 인력 낭비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미는 일부 지방 지역부터 시범적으로 직배송 제도를 시행해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미의 직배송 제도에 대해 업계에서는 유통일원화 폐지를 염두에 둔 초석 마련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도매가 개척한 의료기관과 약국시장까지 의약품을 직접 배송해 주겠다는 것은 한미가 영업뿐만 아니라 물류까지도 장악하려는 속셈이라는 것.
그러나 현재 병원에서는 수액제 정도만 직배송이 가능토록 정해놓은 상태며 에치칼 도매업체들이 반발하고 있어 직배송 제도가 확대 시행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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