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누벼야 한미 영업사원이다"
- 박찬하
- 2007-01-15 06: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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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선민 사장, 영업력 자랑 눈길..."고객은 밖에 있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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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영업총괄 사장인 임선민씨가 한미의 강력한 현장 영업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임 사장은 지난 12일 전문신문을 대상으로 한 2007년 경영계획 설명회 석상에서 한미의 현장영업 비결을 소개했다.
그는 "흔히 우리 영업사원들이 재택근무를 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며 "PDA로 무장한 우리 사원들은 병의원이나 약국 등 영업현장을 누빈다는 점에서 모바일 오피스 형태라고 보는게 옳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거래처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우리 영업사원을 만날 수 있다"며 "서울아산병원 담당사원 5명을 만나려면 병원 로비에서 한 명에게만 전화하면 5분내 다 모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자신의 영업사원 평가 스타일도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임 사장은 "영업조직은 5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있고 팀장은 요일별로 팀원들과 거래처를 동행방문하도록 돼 있어 혼자 다니는 팀장은 노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7층 집무실 방문을 늘 열어 둔 채로 있는데 영업사원들이 회사에 들어와서 들키면 이 역시 노는 것으로 본다"며 "고객은 늘 밖에 있다는 말을 주지시킨다"고 그는 강조했다.
"한미 영업력 폄하, 호사가들 입방아 불과"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미 영업패턴이 속칭 '메뚜기떼(한미 영업사원들이 거래처를 석권한다는 의미)'로 비유된다거나 영업사원 이직률이 높다는 등 한미를 보는 업계의 부정적 시각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또 "영업사원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듣는 말이지만 앞으로 인재를 더 소중하게 관리하도록 애쓰는 계기로 삼겠다"며 "한미 출신 경력사원들을 용병처럼 데려다 쓰는 다국적사들을 볼때면 마음이 씁쓸하다"는 심정도 피력했다.
임 사장은 특히 자신의 포켓용 수첩 한 쪽에 붙여둔 인쇄물을 읽어 보이며 현장 영업통 답지 않은 세심함도 보였다.
고객들에게 한미약품을 소개하는 매뉴얼인 이 인쇄물에는 한미의 각종 현황들이 항목별로 적혀있다. 임 사장은 "한미가 업계에서 10등쯤 되느냐고 묻는 고객들이 아직도 있다"며 "그럴때면 이 수첩을 펴 들고 우리 회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고 말했다.
세검정부터 종로까지 매일 걸어다니며 영업
34년째 현장 영업맨으로 살아온 임 사장은 자신의 영업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별다른 재주도 없고 요령도 피울 줄 몰랐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는 다소 엉뚱한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임 사장은 "34년전만해도 제약영업이 호황기였다"며 "선배들은 대부분 놀면서 영업했지만 나는 놀줄 몰랐기 때문에 일만했다"며 "세검정에서 종로까지 매일 걸어다니며 눈에 보이는 병의원은 모두 들어갔던 요령없는 자세가 영업의 요령을 만들어 준 것 같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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