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상담력 높이고 10만원대 집중해야"
- 정웅종
- 2007-01-27 07: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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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경숙 약사, 석사논문서 제안...조제형 컨셉개발도 절실
건강기능식품이 사회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약국의 판매전략 부재로 건식이 약국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국 절반이 하루 판매하는 건식품목이 1개 미만에 그치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내용은 백경숙(55) 약사의 석사학위논문(중앙대의약식품대학원 2006년도 후기) '약국의 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 역할'에 고스란이 담겨있다.
395명의 개국약사에 대한 설문조사로 진행된 이번 논문에서 백 약사는 "상담숙련도를 높이고 5~10만원대 품목을 집중화하고 조제형 컨셉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논문의 분석결과를 보면, 건식을 취급하고 있는 약국은 85.7%에 달했지만 건식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20% 이하라고 답한 약국이 77.1%에 달했고, 10%도 안된다고 답한 약국도 절반이 넘는 50.2%로 조사됐다.
하루에 판매하는 평균 횟수도 약국의 41.6%가 '1회 미만'이라고 답했고, 75.9%가 2회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약국이 위치한 주변 생활환경과 판매 가격대가 미치는 매출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판매율이 가장 높은 건식 가격대는 5~10만원대였으며, 생활환경이 높을수록 평균 판매횟수도 덩달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백 약사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건식 판매의 종류와 판매개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젊은약사일수록 상담숙련도를 익힐 수 있는 수강 기회를 자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 약사는 아울러 "처방전을 분석해 복약 상담 시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고, 치료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조제형 컨셉 개발도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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