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부부, 정상 부부보다 임신 어렵다
- 한승우
- 2007-03-11 14: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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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세실라 박사 연구...최대 3배까지 차이
부부 모두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일 경우, 정상인 부부에 비해 임신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최대 3배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는 최근 덴마크 아르후스 대학병원의 세실라 람라우-한센 박사의 연구결과를 인용, 비만 부부 7천600쌍을 포함한 총 4만8천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6년동안 추적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람라우-한센 박사는 미국 의학전문지 '인간생식'과의 인터뷰에서 "임신을 하는데 1년 이상이 걸릴 가능성은 비만·과체중 부부가 정상부부에 비해 각각 3배와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밝혔다.
이어 그는 "뚱뚱하다고 아기를 갖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체중과 임신에 걸리는 시간은 비례한다"면서 "부부가 상당기간 아기를 갖지 못할 때는 체중을 줄여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된 기존의 연구에서는 과체중 남성은 정자의 질이 떨어지고 생식호르몬 분비량이 적으며, 비만여성은 배란·임신·임신초기의 태아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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