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렐라, 황사마케팅 품목 추가 '합격점'
- 한승우
- 2007-04-04 06: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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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렐라' 심포지엄...중금속 배출에 일부 효과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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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엄애선 교수팀은 3일 한국식품과학회 주최로 열린 '디톡스 클로렐라' 심포지엄에서 '클로렐라의 중금속 배출 효과'를 주제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약국가는 최근 하루걸러 발생하는 '황사'를 겨냥해 매출증진을 꾀할 수 있는 새로운 품목 아이템을 찾게 됐다.
하지만 이번 실험결과는 단 '4주'동안 축적된 중금속을 배출했다는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이미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 배출효과는 입증치 못해 클로렐라 권유시 세심한 복약지도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생후 6주된 수컷쥐를 대상으로 4주 동안 양을 달리해 다이옥신을 투여한 대조군과, 다이옥신과 함께 클로렐라를 각각 2%, 5%, 10% 투여한 실험군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이 결과 클로렐라를 다이옥신과 함게 투여한 실험군은 4주 이후 소변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았다.
클로렐라 실험군은 4일차부터, 대조군은 5일차부터 각각 소변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기 시작했으며, 클로렐라 실험군은 4주 이후 다이옥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나 대조군은 4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
또한 4주 후 대변에서도 대조군 대비 클로렐라 2% 투여군은 5.4배, 5% 투여군은 8.4배, 10%투여군은 9.6배 더 다이옥신이 배출됐다.
실험군의 간 장기에 남아 있는 다이옥신의 양도 (대조군 대비)클로렐라 2% 투여군은 19%, 5% 투여군은 26%, 10% 투여군은 56% 각각 감소하기도 했다.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엄 교수는 "클로렐라는 소변과 대변으로 다이옥신의 배출을 촉진시키고, 간에서의 축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앞서 지적한 4주 이상 축적되거나 이미 체내에 잔류하고 있는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에 대해서 엄 교수는 "그것은 의약품의 역할"이라고 단정지었다.
엄 교수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실험은 식품으로서의 클로렐라 기능성을 밝힌 것이지, 이미 축적된 중금속을 배출하는 일종의 '의약품'으로서의 클로렐라를 밝히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엄 교수는 "중금속 투여시기를 달리한 실험도 추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클로렐라 생산 업체인 '대상 웰라이프'의 연구비 지원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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