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지구 A급 약국매물, 평당 6600만원 호가
- 한승우
- 2007-04-17 12: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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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용지 전체 1.4%불과...유동인구 흡수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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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택지지구 상업용지 비율이 3%에서 많게는 9%까지 이르는 것에 비하면 절반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유동인구 흡수율이 그만큼 크다는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것.
또한 1.4% 중에 주차장이 차지하는 면적이 0.4%이어서 실제 상업용지는 1%로 볼 수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상가지역에 착공을 시작한 B타워의 1층에 약국 매물이 분양가 6,600만원에 분양면적 30여평이 나와있다. 분양금액은 19억 4천여만원.
사거리 코너에 자리잡은 이 B타워는 두 개의 횡단보도가 바로 맞닿아 있어 다른 상가들보다 다소 유리한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 B타워에는 처방전 발급율이 다소 떨어지는 치과·통증클리닉·항문외과 등이 분양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매물은 평당 분양가 8,500만원에 17여평(14억 5천여만원)으로 부동산 시장에 나왔다가, 일부 언론에서 거품론을 거세게 제기하자 평당 분양가를 낮추고 면적을 높여 다시 시장에 나왔다.
4거리 B타워를 따라 상가지역이 끝나는 길까지 일렬로 늘어선 7~8개의 상가들에서도 '메디컬'을 강조하며 약국매물을 각각 선보이고 있다.
이들의 평당 분양가는 4,000만원~4,900만원. 한 건물을 지나쳐 6단지 쪽으로 가까워질수록 200여만원씩 분양가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발산지구를 중심으로 동쪽 화곡지구는 총 6,900여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지로 거듭나게 되며, 북쪽의 마곡지구에는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약 7,53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지어진다.
발산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급 의료기관으로는 지구에서 1K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즈메디병원으로, 산부인과를 주요과목으로 하루 평균 약 400여건의 처방전을 발부하고 있다.
미즈메디병원 근처에서 약국을 9년째 경영하고 있는 K약사는 "상가의 유동인구 흡수율이 좋더라도 어떤 의원이 어떻게 진료를 하느냐에 따라 의원-약국 상권이 형성되더라"면서 "약국매물로서 가치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대한 부담은 각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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