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판매가, 약국재고에 따라 5천원 격차
- 홍대업
- 2007-07-28 10: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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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사회, 최근 인상된 삐콤씨 등 5품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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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약사의 갑작스런 약가인상으로 약국가에서 사입가와 판매가의 차이가 너무 크게 발생, 제약사의 가격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16개구의 약국에서 삐콤씨와 아로나민골드, 펜잘, 가스활명수, 후시딘 등 최근 가격이 인상된 5개 품목의 사입가와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약국별로 판매가가 최대 5,000원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한양행의 삐콤씨(100정)는 일반약국의 사입가격이 1만4,300원이지만, 사입가 이상으로 판매하는 약국은 16곳중 단 1곳(1만5,000원)밖에 없었다.
나머지 약국에서는 최저 판매가가 1만500원으로 나타났으며, 약국간 판매가격차이가 무려 4,500원이나 됐다.
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100정)는 일반약국의 사입가가 1만8,000이지만, 약국마다 적게는 1만5,000원에서 많게는 2만원을 받아 가격차가 무려 5,000원이나 발생했다.
일반약국 사입가를 그대로 받는 약국은 4곳이었고 사입가 이하인 1만7,000을 받는 약국은 3곳, 1만7,500원을 받는 약국은 1곳이었다.
종근당의 펜잘(10정)은 일반약국의 사입가는 1,650원이었지만, 판매가를 가장 적게 받는 약국은 1,200원, 가장 비싼 곳은 2,000원으로 800원의 격차를 보였다.
이밖에 동화약품의 가스활명수(10병들이 1박스)와 후시딘(10g)은 각각 약국간 최고-최저 판매가 격차가 각각 1,100원과 1,200원이었다.
서울시약은 이같은 일반약 판매가 차이는 제약사들이 제형이나 포장변경 등 특별한 가격인상 이유가 없는데도 기습적인 가격인상을 주도함으로써 사입가와 판매가의 차이가 약국 규모별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시약 관계자는 “갑작스런 제약사의 약가인상이 있을 경우 재고가 있는 대형약국은 이전 사입가를 기준으로 오히려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지만, 규모가 적은 소형약국만 소비자의 불평을 감내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관계자는 “어떤 경우는 영업사원이 대형약국을 돌아다니면서 약값이 인상되는 만큼 미리 구매하라는 식의 권유를 하는 것으로 안다”며 제약사의 가격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약은 이에 따라 제약사의 원가공개와 철저한 시장가격관리를 해당 제약사에 요청키로 했다.
또, 가격인상시 그에 준한 제형의 개선과 복용상의 편의를 도모하는 포장변경을 통해 소비자에게 편익을 제공하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시정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가격책정에 대한 모든 과정을 소비자단체와 함께 진지하고 철저하게 규명하는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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