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토, 심바스타틴 변경 심혈관 위험 증가"
- 최은택
- 2007-09-06 16: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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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보건증진네트워크, 유럽 심장학회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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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치료제인 ‘리피토’를 복용하던 환자가 '심바스타틴'으로 약물을 바꾼 경우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심혈관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영국 보건증진네트워크(NHIH)가 유럽 심장학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관찰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97년 10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의료진이 기록한 의료정보에 기반해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6개월 이상 ‘리피토’를 복용한 후' 심바스타틴'으로 변경한 환자 2,511명과 ‘리피토’를 지속적으로 복용 중인 9,009명을 비교분석한 것이다.
화이자에 따르면 영국의 1차 진료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관찰연구 결과, ‘리피토’에서 '심바스타틴'으로 변경한 환자들의 심장마비, 뇌졸중, 특정 심장수술 또는 사망 등의 심혈관성 문제가 ‘리피토’를 꾸준히 복용한 환자에 비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차 분석을 토대로 보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약물을 변경한 환자가 2배 가량 높았다.
그러나 기존의 스타틴 연구나 다른 약물의 임상에서는 다른 약으로의 변경이 치료중단과 연계됐다고 하지만, 이번 데이터를 통해서는 알 수 없었다는 게 화이자 측의 설명.
화이자 국제의학담당 수석부사장 마이클 베레로위츠는 “보건당국이나 보험사들은 하나의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다른 스타틴 치료로 전환하길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연구는 이러한 정책의 위험성을 시사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연구는 무분별하게 환자들이 복용중인 약을 변경할 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심바스타틴제제 오리지널인 '조코'를 보유하고 있는 MSD는 "이번 연구결과는 심바스타틴 제네릭 제품과 비교분석한 결과로 '조코'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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