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넥신·타나민, 비급여 전환땐 700억 손실
- 가인호
- 2007-11-28 12: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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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은행잎제 내년 비급여, 케토톱 등 출혈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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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 품목은 급여청구액이 수백억대를 기록할 만큼 급여비중이 높아 전문약과 같은 마케팅 방식을 취했다는 점에서 향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SK케미칼, 태평양제약, 유유 등 해당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들은 대책마련에 초비상이 결렸다.
2007년 상반기 원외처방 EDI 청구액을 기준으로 은행잎엑스제와 파스류 급여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번 복지부 비급여 전환 정책으로 SK케미칼의 ‘기넥신’이 400억원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올 상반기 기넥신에프정 80mg의 경우 141억원대의 급여실적을 올렸으며, 기넥신에프정은 74억원대를 기록하면서 청구실적만 연간 400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유유의 경쟁품목 타나민도 사실상 비급여 전환에 따른 집중타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나민정 80mg의 경우 올상반기 88억원대의 급여청구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타나민정은 지난해 기준으로 120억원대 실적을 보이며 약 300억원대 충격이 예상된다.
따라서 은행잎엑스제 비급여가 기정사실화 될 경우 수치상으로는 약 700억원대의 손실이 예측된다. 특히 타나민의 경우 약국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향후 마케팅 전략에 상당한 차질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액본인부담으로 돌아서는 파스류도 매출 타격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급여환자 비급여 전환으로도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던 파스류는 이번 100% 본인부담 정책으로 심각한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
SK케미칼의 트라스트패취 48mg의 경우 올 상반기 103억원의 급여청구실적을 기록해 연간 200억원대 매출 타격이 예상된다.
태평양제약의 케토톱엘플라스타도 상반기 82억원대의 청구실적을 보이며 연간 200억원대에 달하는 충격파를 입게됐다.
한편 복지부는 외국에서 의약외품으로 관리되는 은행잎제제나 치료보조제적 성격이 강한 일반약 연고 등도 의학적 근거범위가 명확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급여 적용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관련 내년 1분기 중 약제 요양급여 세부사항을 개정,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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