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내정자와 김구 당선인
- 강신국
- 2008-07-14 06: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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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과 행정능력을 두룬 갖춘 실세 장관의 투입이다. 전 내정자는 의료계와는 의료법 개정 작업과 성분명 처방을, 약사회와는 일반약 슈퍼판매를, 제약업계와는 기등재약 정비와 약가인하를 놓고 일전을 치러야 한다.
장관이 교체되는 시점에서 일선 약사들은 김구 후보를 새 약사회장으로 뽑았다.
김구 당선인은 일반약 슈퍼판매를 막아달라는 약사들의 염원을 안고 약사회 수장이 됐다.
지금까지 전재희 내정자는 일반약 의약외품 전환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전 내정자도 보건복지 전문가답게 약사회의 강한 반발을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전 내정자에게는 약사회 반발이 부담이다.
반면 김구 당선인은 여론의 압박이 가장 큰 부담될 전망이다. 경제계, 시민단체, 의료계도 일반약 의약외품 전환 확대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고 일반 국민들도 이를 원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싸워야 하는 대상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 전 내정자는 약사회만 돌파하면 되지만 약사회는 국민들과 일전을 치러야 한다. 승부가 안 되는 싸움이다.
결국 김구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실세 장관과 국민들을 설득하는 게 가장 큰 회무 방향이 될 전망이다.
김구 당선인에게는 보궐선거 승리에 도취될 있을 시간이 없다. 그러기엔 일반약 의약외품 확대 정책이 너무 코앞에 다가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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