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약 시장서 '토종신약' 성장세 뚜렷
- 천승현
- 2008-08-26 12: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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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데나·엠빅스 선전…레비트라 코마케팅 효과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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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8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중인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토종 신약의 시장 침투가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데일리팜이 IMS 헬스 데이터의 상반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전체 치료제 가운데 유일하게 국산 신약인 자이데나와 엠빅스만이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제품은 상반기에만 79억원의 매출을 합작하며 지난해 상반기 13.9%에 불과하던 국산 신약의 점유율을 20.4%까지 끌어올렸다.
자이데나의 경우 상반기에 68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22.3% 상승했다.
비록 매출 성장곡선이 가파르지는 않지만 기라성 같은 다국적제약사 제품들 틈바구니에서 올린 성적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만하다.
특히 다른 제품에 비해 자이데나의 약가가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처방량은 시알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시장에 진입한 엠빅스는 상반기에 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자이데나의 시장 진입 시점과 비교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지만 또 다른 국산 신약이 시장에 정착중이라는 점에서 향후 행보를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이에 반해 다국적제약사 제품들은 국산 신약들의 등장에 따른 여파로 모두 매출 하락세를 보였다.
비아그라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대비 7% 하락한 167억원을 올렸다. 시알리스 역시 매출이 8.1% 감소했다.
지난해부터 코마케팅에 돌입한 레비트라와 야일라는 모두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해 코마케팅 효과가 무색하게 됐다.
상반기에 야일라와 레비트라가 올린 매출은 자이데나의 절반 수준인 35억원에 불과한 것.
특히 야일라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3도 못 미치는 실적을 올려 코마케팅 효과는 사실상 종결된 것이 아니냐는 물음표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결국 두 제품은 지난해 상반기 89억원을 합작하며 코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지만 이 추세라면 올해는 두 제품 매출을 합쳐도 70억원 돌파도 힘들 전망이다.
한편 지난 상반기 발기부전치료제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3.9% 감소한 38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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