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처방약 다음은 일반약 배송"
- 정흥준
- 2024-02-05 11:49: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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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제약 배달 후 일반약 확대 우려....팬데믹 때도 잇단 요구
- 코로나 때도 대기업들 상비약 배송 두드려...심부름 업체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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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때도 일반약 배송을 요구하는 대기업들의 목소리들이 나온 바 있다. 심부름 업체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처방약 뿐만 아니라, 일반약 배송 일탈도 잇달아 발각됐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최근 새내기약사 세미나에서 처방약 배송 규제가 무너지면 후폭풍이 더 크게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 회장은 “정부가 처방약 배송을 강행한다면 일반약 배송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 처방약이 배송이 되는데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 일반약을 가만히 두겠냐”면서 “그렇게 되면 약국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역 약국들은 초토화 된다. 선배 약사들의 현재를 흔드는 것 보다 젊은 약사들의 미래에 먹구름이 될 수 있어 필사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약 배송 확대를 단지 기우라고 볼 수는 없다. 코로나 이후 일반약 배송을 두드리는 업체들의 움직임은 끊이지 않고 있다. 당장 작년까지도 일반약 심부름 업체들이 기승을 부렸다.
지난 2022년 4월에는 우아한형제들과 네이버, 카카오, 넥슨, 넷플릭스 등이 소속된 인터넷기업협회가 상비약 배송에 대한 내용이 담긴 '인터넷 산업 진흥 종합 계획안'을 윤석열 대통령 당시 당선인 인수위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배달의민족이 작년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편의점 상비약 배달을 실증특례 신청하려다가 보류한 적도 있다.
따라서 처방약 배송이 허용된다면 일반약 배송 요구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약사들의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서울 구약사회 한 임원도 “코로나 때도 느꼈지만 문제는 시민들이 약을 배송 받아 보는 경험을 한다는 것이다. 당시엔 국가적인 위기상황이라는 명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일상이다. 일상적인 상황에서 약을 택배로 받게 되면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요구들이 더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임원은 “시간이 갈수록 배달에 집중하는 약국이 나올 테고 동네 약국들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망하거나 약 배달을 할 텐데 결국, 동시다발로 무너진다”며 약국 생태계가 급격히 달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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