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약국 한 달째 '의미'Vs'실패'
- 영상뉴스팀
- 2010-08-16 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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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효성 묘연…책임 소재 자중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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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초부터 실효성 논란에 휩싸인 심야응급약국이 시행 한 달째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대한약사회는 ‘시행 자체’에만 의미와 성과를 부여할 뿐 활성화 방안 모색은 뒷전인 모습입니다.
김구 회장(대한약사회): “우리가 여러 가지를 모색해서 (의약품 구입에 대한)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데 포커스가 있는데, 실패하고 성공하고의 문제가 아니죠.”
심야응급약국 구상·운영의 로드맵을 담당했던 국민불편TF의 이에 대한 책임전가와 집행부 간 커뮤니케이션 부재는 말 그대로 점입가경입니다.
대약 국민불편해소TF 관계자: “아니요, 이것은 제가 하는 거 아닙니다. 결정은 김구 회장님이 하신거에요. 엄밀하게 말하면 TF는 종료됐어요. 왜냐하면 TF라는 것은 아이디어를 짜서 만들어서 상임이사회에 결과보고를 하면 실행은 기존 대한약사회에서 하는 거거든요.”
김구 회장(대한약사회): “(TF는)끝난 게 아니고 계속 유지해야죠. 향후 장기적으로 심야응급약국이 이 상태로 갈지 아니면 정리해서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 효율적인지(계속 연구해야죠).”
이 같은 상황에서 일선 약사들은 시범사업 중에라도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 제시를 원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신속한 대처는 아직 묘연한 상태입니다.
김구 회장(대한약사회): “응급의료센터는 지원을 받고 있잖아요. 심야응급약국도 지원을 받기 위해 약사법·조례 개정 작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 지하철·버스 광고나 반상회 등을 통해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홍보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죠.”
심야응급약국 활성화를 위한 가시적이고 신속한 대처보다는 늑장대응 일로인 약사회의 태도로 일선 약사들의 고충 가중은 물론 국민들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이라는 본연의 대명제도 퇴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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