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C영맨 말뚝 보직…"매출성장 발목"
- 영상뉴스팀
- 2012-03-16 0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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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시스템 패러다임 변화 절실…"특기·적성 배제로 이탈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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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C 영업사원에 대한 보다 합리적인 관리체계와 처우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이 같은 여론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잇따른 OTC영업사원 자살 사건 ▲ETC·OTC 영업사원 간 역차별 ▲OTC 마케팅방법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 요구 등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 OTC 영업사원들의 이른바 '말뚝보직' 문제가 심각해 보입니다.
이는 전문성 배양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개인의 적성과 특기가 배제될 소지가 커 오히려 매출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 업계 중론입니다.
[녹취 : A제약회사 관계자]
"OO제약·OO제약회사는 OTC팀으로 발령 받으면 계속 OTC팀으로 남거든요."
[녹취 : B제약회사 영업사원]
"순환 보직이 잘 안되요, 저희는…. ETC팀으로 입사하면 ETC팀에 계속 있는 거고, OTC팀으로 입사하면 OTC팀에 계속 있는 거고…."
회사 내 역차별도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녹취 : B제약회사 영업사원]
"(회사 내에서 블루·화이트컬러로 구분하는)그런 부분이 없잖아 있죠. OTC가 조금 힘든 건 사실이니까…. ETC와는 영업틀 자체가(다르니까)…. 영업하는 거 자체가 약사 대하는 것하고 의사 대하는 것하고 다르니까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OTC 영업사원들의 '자연이탈(이직·전직·퇴사 등)'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녹취 : A제약회사 관계자]
"통계치를 가끔 뽑아보면 (OTC 이직율이)높다고 할 수 있죠."
OTC 영업사원의 공통된 스트레스는 이른바 신제품 부재상태의 과도한 밀어넣기식 영업입니다.
[녹취 : B제약회사 영업사원]
"업무적으로 (ETC보다 실적이)쳐지다 보니까 회사에서 목표하는 것에 따른 스트레스가 있죠. 마감에 대한 스트레스…."
[녹취 : C제약회사 영업사원]
"특별한 게 없고 똑같은 제품인데 그것을 제약사끼리 나눠먹기식으로 하다보니까…. 그게 실적으로 바로 나타나니까…."
일괄약가인하에 따른 '플랜B'로 각광받고 있는 OTC활성화 전략. 무조건적인 매출성장 방안보다는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OTC팀 관리체계 구축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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