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담 허물어 달라" 문전약국 갈등 조짐
- 영상뉴스팀
- 2012-06-22 06:44:5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한양대, 민원 검토 중...주변 "특정약국 특혜" 반발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도매 직영약국 논란에 이어 주차 문제로 소란이 일고 있는 한양대병원 후문이 '담벼락 철거'로 약국간 갈등이 증폭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담벼락 철거 문제의 발단이 특정약국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주변 약국은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양대병원 후문입니다.
반경 100미터 이내에 문전약국 7곳이 포진해 있습니다.
병원과 지하철역을 오가는 셔틀버스 정류장도 있어 오랫동안 약국 사이에 처방전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입니다.
얼마 전부터 병원 담벼락 철거 문제가 불거지면서 주변 약국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약국 입장에서 환자의 시야 확보가 중요한데 주변 시설물의 갑작스런 변경이 처방전 흐름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문전약국 약사는 "최근 병원관계자가 담벼락 철거 문제로 현장을 살펴보고 갔다"며 "담벼락이 헐리면 특정약국에게 처방전 쏠림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담벼락 철거 문제는 특정약국이 대학교 재단측에 민원을 내면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녹취 : 대학교 재단 관계자]
"약국에서 담벼락을 치워주면 (환자가)바로 보이니까 간판이. 약국을 위해서 담벼락을 철거해달라고 이런(민원이 제기 됐습니다.)"
해당 약국은 민원을 제기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더구나 대학측이 시설물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 주변 약국이 문제삼는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재단과 병원은 담벼락 철거 문제를 검토 중이지만 아직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병원 관계자는 "담을 허무는 문제가 여러가지 주변 상황을 고려해 봤을때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최종 결론은 재단측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관이나 안전상 크게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담벼락 철거 문제로 자칫 약국간 갈등만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약가인하, 산업 붕괴 초래"...제약업계 설득·호소 통할까
- 2"사전 제공은 됐지만"…약가인하 파일 혼재에 현장 혼란
- 3"약국, 주문 서둘러야겠네"...연말 제약사, 셧다운 공지
- 4파마리서치, 약국과 상생 시대 연다…리쥬비-에스 출시
- 5비대면진료 의료법, 정부 공포 초읽기…내년 12월 시행
- 6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급여 적응증 확대에 담긴 의미는?
- 7셀트리온, '옴리클로' 펜 제형 추가…졸레어와 본격 경쟁
- 8"수당인상은 마중물" 약사회 공직약사 처우개선 나선다
- 9마트형약국, 일반약 할인 이벤트 중단...현수막도 철거
- 10톡신 논쟁 초점 왜 '균주'에 머물렀나…현실과 괴리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