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 자기모순에 빠진 식약청
- 최봉영
- 2012-10-26 12:37:3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최근 국정감사 기간에 대기업에서 생산한 라면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됐다던 언론보도에 따라 식약청은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식약청 결론은 검출된 발암물질이 매일 먹어도 안전한 수준이라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검출량이 극미량으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보도자료까지 내며 안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하루만에 입장이 바뀌었다.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지자 라면을 회수하기에 이른 것이다.
탤크 파동 때도 다르지 않았다.
식약청은 의약품에 포함돼 첨가돼 있는 탤크가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고 발표했지만 결국에는 여론에 밀려 해당 의약품을 회수했다.
이에 따라 업체가 입은 피해는 적게는 수 천만원에서 많게는 수 억원에 이르렀다.
식약청이 여론에 따라 갈팡질팡한 결과에 해당 업체들의 운명이 좌지우지된 것이다.
식약청이 다루는 이슈는 사회적으로 관심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식약청이 식품이나 의약품 등에 있어 완벽한 감시 활동을 하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다만 국민적인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판단이라는 한 가지 기준 아래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 필요가 있다.
과학이라는 명확한 판단을 기준으로 식약청의 입장을 정하는 것만이 업체나 국민에게나 질타를 받지 않는 방법일 것이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콜린알포 점유율 회복 '꿈틀'...급여축소 부담 희석되나
- 2집으로 찾아가는 동네약사 서비스 도입...약사 91명 투입
- 3"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4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5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6눈=루테인? 현대인의 안정피로에는 아스타잔틴
- 7[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8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9올해 의약품 특허 등재 10% 증가...다국적사↑· 국내사↓
- 10의대증원 논의 시동..의협 "의사인력 예측 제대로 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