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변호사님.

저는 이제막 약국을 개국한 새내기 약국장입니다.

현재 약국개설등록을 완료한 상태이고 다음주 오픈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오늘 보건소 약무정책팀 담당자께서 나오셔서 약국에 설치된 자동문이 문제가있다고 말씀을하셨습니다.

상황인즉, 현재 약국이 입점된 건물이 3층건물이고, 3층엔 건물주가 가정집으로 거주를 하고계십니다.

2층에 병원이랑 호프집이 입점이 되어있고, 1층에 약국이 위치하고있습니다.

2층병원으로 올라가는 출입구 계단쪽으로 약국자동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자동출입문이 2층병원과 통하는 전용통로가 될 소지가 있다고 폐쇄를 하라고 말씀을하십니다.

2층 호프집이 있기는 하나 병원이 진료를 보는 시간대에는 영업을 하지않아 문이 닫혀있고 병원이 문을닫는( 6시30분에 마감입니다.)시간대에 호프집이 영업을 하므로 이 자동문은 병원과 연결된 전용통로라는 말씀인거죠..

하지만 3층에 엄연히 건물주 가족분들도 거주를 하시기때문에 건물 계단을 이용을 하시는데..과연 보건소 담당자말씀대로 전용통로의 여지가 있는것인지 정말 의아합니다.

개국을 앞두고 이러한 문제가 발생되어 정말 속상하기도하고..이루 말할수가 없네요..

혹 정말 전용통로로 확정되어 폐쇄를 해야할경우 이 문을 절대로 출입용도로 사용을 하지않고 유리창용도로(계단에서 약국안이 보일수있게)그대로 유지시키는것은 전용통로의 여지..혹은 다른이유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지도 궁금합니다.

변호사님.

바쁘신 일과중에 긴글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훌륭하신 고견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다중이용시설에 주거 공간은 포함되지 않으므로 보건소의 지적이 타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입문이 아니라 단지 약국 표시 정도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