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다시 하고 싶다

원칙을 지키고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도모했다 그래도 회원들의 비판에 겸허하게 나서는데 약사회는 원칙을 저버리고 플랫폼 만들어 민간에 종속시키고 회원들의 위상을 깍아내렸다 60건을 홍보하는 최광훈집

이필수 의사협회 회장은 "시대적 흐름이나 국민 니즈가 변하기 때문에 정말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차선책으로 회원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그 가운데서 회원 권익과 실리를 찾을 수 있는 유연성이 협회와 회원에게 도움이 된다"

시범사업에 약배달 금지와 계도기간을 복지부가 분명히 밝혔음에도 약배달 등을 핑계삼아 약사사회의 플랫폼반대를 일방적으로 철회하고 민간과 연동하는 공적플랫폼을 누가 기안한 것이며 어떤 의사결정을 거쳤는지 궁금하다 전국의 약국을 대상으로 하는데 총회나 이사회의 의결을 거쳤는지 제대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건지 그 경위가 궁금하다 그런 과정이 없었다면 독선이고 독단 아닌가 대약은 답하라

비대면 진료에 대한 대약의 입장은 반대라 했는데 그렇다면 시범사업에 대한 대응은 처방전달시스템이라고 치고 비대면 법제화에 대한 대응책은 무엇인가? 국회를 설득할 논리와 근거자료는 준비하고 있는지 묻고싶다.

대약은 헛발질 좀 그만하고 회원들의 소리를 들어라 60건을 자랑하는 능력으로 뭘 하겠다고 하는 거며 민간플랫폼 하나에 연동하고 홍보해대는 안목으로 뭘 하겠나 시약을 탓하기 전에 그만한 비판을 받을 만큼 못난 짓거리하는 거나 멈춰라 대약이 얼마나 못했으면 시약이 저렇게까지 하겠나 대약을 답답해하고 한심해하는 민심을 그렇게도 모르나

얘네는 늘 대약 욕만 하더라. ㅋㅋㅋㅋ 서울시약은 대체 그럼 지금까지 뭐했음? 욕할 시간에 좀 뛰어다녔으면...

다른건 모르겠고, 똘똘 뭉쳐야할 이 시기에 서울시약이 독단적으로 이탈해서 대오를 흐리는 방식은 잘못된거 같다. 이런 건 내부에서 협의하고 조정해야하는 건데, 뜬금없이 상급회에 대해 비난하는 성명문이라니. 이건 비협조의 수준을 넘어서서 약사사회의 적이 되겠다는 거 아닌가.

그런 발상을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입니다. 60건 자화자찬은 정말이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약사회 관계자 누구일까요? 최광훈집행부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대약은 부끄러운줄 아십시요. 명분도 실리도 약사들의 자존심까지 잃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비대면진료와 약배달도 구분못하고 하나로 퉁쳐서 마치 약배달이 뚫리는걸 대약이 방치하는 것처럼 호도하는 성명문이라니. 일부러 다른 뜻을 가지고 쓴건지? 아니면 진짜 두개 구분을 못하는건지? 뭐가 됐든 둘다 수준미달이로세ㅎ

지금 대약 정책에 협조하면서 민간플랫폼의 영향력을 모두 무너트리는 것에 도움을 주지는 못할 망정, 성명서까지 내면서 약사사회 분열을 유도하는게 진정 서울시약사회가 할 일인가요? 서울시약 회원들과 분회장들의 합의나 최소한의 동의는 구하고 나간건가요? 서울에서 일하는 약사로서 이번 성명문은 정말 실망입니다.

PPDS가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비대면 진료에 있어서 약처방을 막아내는 역할을 부정할 수 없음. 의사회가 비대면진료 찬성입장으로 돌아선 이상 PPDS라는 방파제가 없었으면 약배달까지 순식간에 뚫리는 상황이었음. 서울시약에 묻고싶음. 성명서나 내면서 반대만 부르짖는게 해답인지? 약사 빼고 다 찬성하는 비대면진료를 홀로 반대하면서 온갖 비난은 다먹고, 약배달까지 뚫리도록 놔두는게 맞는 처신인지? PPDS보다 더 나은 대안은 무엇인지? 오로지 비난만 하는 지금 서울시약의 행태는 너무나 비이성적이고, 진위가 의심되며, 지지할 여지가 없음

대한약사회의 정책적 오류의 산물이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법제화에 대한 대응책은 찾아볼수 없고 단지 비대면 진료 처방 수용에 대한 직능파워를 보여주려고 했으나 그마저도 민간플랫폼의 무시로 실패한.. 한마디로 대한약사회의 참담한 정책실패를 잘 보여주는 사례

정부에서 운영하지도 않는 자칭 공적 처방전달시스템때문에 실리도 명분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