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약사회가 보인 극단적인 행보는 약사사회 내부는 물론 국민 여론까지 고려했을 경우 "신의 한수"라기 보다는 "악수"가 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부에서는 강봉윤 위원장의 자해 시도에 대해 "오죽했으면 그랬을까"라는 동정론도 나오고 있지만 이 같은 소식에 대한 여론은 싸늘한 모습이다. 함께 회의에 참여했던 위원들 사이에서도 정부기관의 회의에서 칼을 들고 협박에 나서는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온라인을 통해서는 자해 시도 소식에 대해 약사회의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반대 목소리가 국민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약사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자연스럽게 여론에서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전보다 커지게 됐다. 당장의 품목 확대는 막았지만 오히려 여론 악화로 국민 건강이라는 명분도 퇴색해져 버린 모양새가 됐다. 약사사회 내부의 여론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그동안 조찬휘 집행부에서 안전상비의약품과 관련한 내부 소통이 없었던 탓에 5차 회의를 앞두고 약사들은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면서도 내심 약사회의 전략을 통해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감을 갖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5차 회의를 앞두고 강봉윤 위원장은 "결정된 것이 없다"며 품목 확대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강조했고 조찬휘 회장도 "뒤집기를 하겠다"며 동요하지 말라고 회원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그러나 강봉윤 위원장이 회의장에서 벌인 소동은 회원들이 약사회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일각에서는 약사회가 전략을 갖고 대응하고 있었다는 생각에서 아무 전략이 없었던 것 아니냐고 비판했고 그동안 5차 회의까지 뭘 하고 있었냐는 회의감도 토로하는 경우도 있었다. 결국 이날 약사회의 행동은 얻은 것보다는 잃은 것이 많은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물론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약사회가 심의위에 불참을 선언한 상황에서 복지부가 심의위 진행을 강행할 것인지, 향후 상비약 품목 확대가 가능할 지는 현재로서는 예측이 어렵다. 다만 분명한 것은 앞으로 약사회가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를 저지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부담은 더욱 커졌다는 점이다. 지금이라도 약사회가 국민 여론을 의식하지 않는 행보를 보인다면 직역 이기주의라는 꼬리표와 함께 정부와 정치권의 외면이 뒤따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정부는 강행을 말하고 있고 자해로 인해 명분도 얻었지만, 그렇다고 강행할 경우 약심이 어디로 튈지 몰라서, 약심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약사회에 양보안이나 다른 당근을 제시하고 합의 처리를 계속 요구하고 한편으로는 압박도 할 것이다. 결정권자인 장차관은 정치인이니. 김구라 처럼 여기에는 절대 넘어가지 마라. 고발되어 있는 조회장의 마음도 지금 복잡할 것이다. 강위원장과는 또 다를 것이다.

정말 이상한 나라다. 전 정권과 과연 뭐가 다르단 말인가?? 그냥 희망이 없는 나라다. 그 와중에 의새들 수가는 꼬박꼬박 챙겨준다. 민정수석,총리 자식들 직업보면 이미 답은 나와 있는거겠지.

조회장주변에는 전부다 찌질이들만 있는갑소 남은기간얼마되지않지만 회무를 투명하게 하쇼 그게 맞지 않소이까? 진즉 회원들이 알았으면 쯧쯧쯧

우리를 대신하여 그 자리에 있었던 그분의 갑갑한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퇴로없는 허탈한 거수기로 우리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를 방기 하기에는 가슴이 메어 졌을겁니다!!! 사회적 지탄과 언론의 질타는 그냥 그러려니 합시다. 우리마음을 누가 알까요??? 막다른 골목에서는 쇼크 요법도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시시비비는 다음으로 미루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분들에게 힘을 실어 줍시다....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는 한 관계자에 따르면 "품목지정 심의위원회는 지난 4차 회의에서 어느정도의 합의가 이끌어진 상황이었고, 때문에 5차에서 품목조정안이 이야기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또 "약사회측이 그동안 회의에서 약사가 아닌 사회적인 합의기구의 구성원으로서 국민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 논의와 합의를 함께 진행하다가 갑작스런 행동을 하는 것은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한 심의위원은 “약사회의 협상 방식에 대한 다른 단체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심지어 5차 회의에서는 불미스런 상황까지 연출됐다. 정부가 주도하고 여러 단체 결정권자들이 참여한 공식 회의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국민들이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지 냉철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경실련은 5차 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직역이기주의에 휘둘리지 말고 안전상비약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 다른 위원은 “이럴 거면 애초에 심의위원회에 참석하지 말고 장외 반대 투쟁을 했어야 했다. 사회적 합의기구 내에서 회의를 하다가 뜻대로 안될 것 같으니 판을 깨는 방식은 향후 약사회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쓴소리를 전했다.

경실련은 뭐하는 넘들이냐 경제정의를 실천한다는게 영세 자영업 밥그릇 빼앗아 재벌들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갖다 바치는게 경제 정의냐 대한민국 면허제도 다 없애고 개나 소나 다 변호사 의사 약사 하라 그러지

가만 있는 드엉신은 개만도 못한거 아냐? 편리하다면 다른 밥그릇도 뺏아도 되냐? 신호등은 왜 만드냐? 최저임금제는 왜 만드냐?

회의 보이콧은 불법이고 여론의 역풍이 우려되니 하지 말라 면서, 정작 본인은 국민들이 더 살벌해 하고 끔직해 하는 극단적 자해 행위를. 불법은 안되고 사무라이 정신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인가? 대체 어디서 부터 무엇이 잘못된 상황인지? 조잔휘집행부가 정세 분석이나 상황 판단을 잘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의심스런 상황이다.

지사제는 편의점에 풀리면 논란이 될 사태들이 발생할 수 도 있어 조심스런 문제도 있고, 두개를 모두 풀면 약사회의 반발도 심할 것이고,,.. 결론은 약사회 대표 불참 속에 겔포스만 풀어 약사들의 반발도 줄이고 조회장의 체면도 세워 주면서, 정부도 결론 없는 맹탕 회의로 세금만 축내는 행정은 안했다는 명분을 만들어 낼 것이다. 이것이 정치고,...사람의 심리는 두개를 빼앗으려다 하나만 빼앗으면 안도하지만, 두개를 모두 뺏으면 분노한다는 것은 협상가들은 잘 안다. 그래서 하나가 아니라 두개를 복지부가 전략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고. 정치는 논리의 싸움으로 비추어지기도 하지만 실은 상황적 명분과 실리의 대립 문제이다.

약업계 3명,제외하고 나머지 3-4명을 못잡아? 이런 어리석은 사람이 어디있나? 판공비는 어디에 쓰고 참나........ 상식적으로 함 봅시다. 절대로 안되는 편의점협회,경실련을 제외하고 나머진 개별접촉으로 이끌어내야지. 허구헌날 이론만 가지고 하다가 이런 꼴 당하지. 조회장이 물러나는게 답이다.

약사들 입장에선 구성원들부터 편파, 막장인게 뻔히 보이지만 지금 정부기조와 여론은 사회적인 합의기구에 엄청난 호감을 보내는중임. 이런때에는 그냥 수긍하고 차라리 다른 걸 노려라

진짜 언론과 여론이 충격받기에는 "사상 최악의 수"였지.. 안그래도 안좋은 여론에다가 "약사회간부가 표결막으려고 자해시도"는 사람들 눈에는 "밥그릇지키려고 행패,자해"로 비춰질뿐이지.. 그냥 대기업 시장잠식, 공공심야약국으로 여론을 돌려야지.. 이게 무슨 황당한짓인지.

막판뒤집기라. 전략 정책 비젼 이런건 아예 없었다는 것 밖에 안되는데. 조찬휘집행부 한심스럽기 그지 없다. 언론의 표현처럼 몽니를 부리는 저런 행태로나 약사가 언론을 탄다는게 창피하다. 조찬휘회장 이번 사태로 말미암아 국민이 약사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잘 살펴보라. 후에 강봉윤약사와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단단히 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