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를 자주 사용하다 보니 피부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및 접촉성 피부염 등의 증상들은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더욱 자주 재발합니다.

이를 유발하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특히 피부장벽이 손상되면 피부자체의 면역력을 상실하여 증상이 반복적으로 재발하게 됩니다.

피부는 친수성인 각질세포가 세라마이드 및 기타 지질로 구성된 친유성 세포간 지질에 파묻혀있는 구조로 지질층(세포간지질)과 수분층(각질)이 반복적으로 나열되어 수분이 외부로 증발하는 것을 막고 외부 유해 물질이 피부 내부로 침투하는것을 방지하여 건강한 피부상태를 유지해줍니다.

그러나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한 상태로 변하게 되며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한 여러 피부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증상이 재발할 경우 긁게되면 이는 피부장벽을 더욱 손상시켜 더욱 증상이 심해지기때문에 스테로이드를 짧고 굵게 써서 증상을 완화 한다음,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보습제'를 사용하여 증상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라마이드
세라마이드는 피부장벽에서 세포와 세포를 강하게 결속시키는 세포간 지질의 주요 구성성분입니다.
세포간지질의 양이 부족하거나 구성비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아토피 피부염이 쉽게 재발할 수 있는데, 세포간지질의 무려 50%나 차지하는 이 세라마이드를 보충해주어 피부장벽 강화 및 피부 면역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마데카소사이드
병풀(센텔라 아시아티카)로부터 추출 및 정제한 상처연고의 주 성분인 마데카소사이드는 직접적으로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은 아니지만,  염증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여 탁월한 피부 진정 및 회복작용이 있어 아토피 크림에 많이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3. 후코이단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표면에 많이 분포하는 후코이단은 면역 기능 향상 및 항암 활성으로 기능성 식품으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상처회복 및 자기 방어 기능등 피부면역에도 도움을 주어 , 요즘처럼 미세먼지나 바이러스등으로 피부염이 빈번히 발생할때 사용해주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