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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약사회 감사단, 상반기 회무·회계 감사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전용근)는 지난 24일 약사회관에서 2026년도 상반기 감사를 받았다. 감사는 정귀진·문춘환·김주신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북약사회의 회계감사와 사업감사를 비롯해 전주시·군산시·익산시 분회의 회무 전반에 대한 감사가 함께 이뤄졌다. 감사단은 상반기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과 회계 집행 현황, 회무 운영 전반을 점검했으며, 회원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회계 운영의 적정성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점검하는 한편, 회무 기록 관리와 문서화 체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감사 과정에서는 회의록 및 참석자 명단 관리, 회무 서식의 표준화, 주요 의사결정 과정의 기록 강화 등 향후 약사회 행정의 체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또한 분회별 회무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전용근 회장은 “감사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약사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한 소중한 과정”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회원들에게 신뢰받는 약사회, 더욱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전북약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앞으로도 건전한 회계 운영과 투명한 회무 집행을 바탕으로 회원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문직 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감사에는 전용근 회장을 비롯해 문영기 전주시약사회장, 소의원 총무부회장, 전원상 총무이사, 서소영 부회장, 홍진기 전주시약사회 총무이사와 이유선 사무국장, 유다정 대리, 김홍석 전주시약사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26-06-26 10:55:51강신국 기자 -
경기도약, 집행부 워크숍·상임이사회서 현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지난 20~21일 양일간 강원도 정동진 일대에서 7차 상임이사회와 집행부 워크숍을 열고 임원 간 소통과 조직 결속을 다지는 한편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제덕 회장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참석해준 집행부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약사회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임원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약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을 통해 회원 모두에게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 정책토론회 개최 ▲약사직능 홍보 콘텐츠 회원 제작 지원 및 SNS 확산 ▲돌봄사업 자문약사 역량 강화 학술 스터디 운영 ▲약사회관 환경개선 공사 ▲마약퇴치사업본부 조직 체계 정비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의결됐다. 특히 오는 28일 개최되는 2026년 정책토론회는 창고형 약국 제도, 한약사 문제 등 약사 직능과 국민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안에 대해 분회장 및 분회 정책담당 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및 오디오 콘텐츠를 공모하여 확산시킬 계획이다. 선정된 콘텐츠는 편집 등 후반 작업을 지원해 품질을 높이고, 홈페이지와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맘카페 등)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 유료 광고와 병행 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돌봄사업 자문약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 스터디를 온라인(줌)을 통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올해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 예산 5억 5천만 원을 체계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마약퇴치사업본부의 조직 체계도 정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 제21회 경기약사학술대회 결과 및 평가(참가 인원, 만족도, 향후 개선점 등) ▲ 2026년 분회장 워크숍 및 도매관리약사 연수교육 결산 ▲ 경기도약사회지 창간 20주년 문예공모전 결과 ▲ 학교약사 지원사업 진행 상황 ▲ 직원 채용 ▲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건기식 개발·보급 사업 추진 경과 등의 회무보고가 이뤄졌다. 한편, 상임이사회와 함께 진행된 워크숍 일정에서는 하슬라아트월드와 안목해변 등 강릉 명소를 방문하며 임원 간 친목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연제덕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직원 총 20명이 참석했다.2026-06-26 09:37:55강신국 기자 -
마퇴본부 대구지부, 동대구역서 마약퇴치의 날 기념 캠페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지부장 류민정)는 지난 24일 동대구역에서 ‘2026년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 참여형 부스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UN이 지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6월 26일)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함께 지키는 NO DRUG, SAFE LIFE!”를 주제로 지역주민과 철도 이용객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부는 이날 단순 홍보물 배부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예방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함께한걸음센터 직원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동대구역 직원, 대구광역시, 하이트진로 대구지점, 대구청소년복지시설협회, 용기한걸음메아리 대학생 서포터즈, 예방교육 강사, 회복자 자원봉사자 등 약 4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마약류 예방 가로세로 낱말퀴즈 ▲마약류 모형 전시 및 종류 알아보기 ▲1342 마약류 전화상담센터 홍보 타이머 맞추기 ▲마약류 예방 다짐 및 응원메시지 작성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대구역사 내부에서는 마약류 근절 홍보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한 가두 캠페인을 통해 예방 홍보 리플릿 배부와 마약류 근절 구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지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마약류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24시간 운영되는 '1342 마약류 전화상담센터'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려,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조기에 상담과 재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2026-06-26 09:34:19김지은 기자 -
경기도약, 필리핀 마약재활 치료공동체 심포지엄 첫 참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가 약물 오남용 예방을 넘어 중독자의 실질적인 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도약사회는 지난 20~22일 마약퇴치사업본부(본부장 윤정화)를 중심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필리핀 약물중독 재활 및 치료공동체 국제교류 연수 및 국제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미형 한국치료공동체협회장(아시아치료공동체 이사), 주세진 한국마약회복협회 이사, 김선민 한국회복코치센터 센터장, 이인숙 수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등 중독 예방·치료·재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경기도약사회의 지원 아래 윤정화 마퇴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김혜영, 김주은 약사가 참여했다. 방문단은 연수 기간 동안 필리핀의 선도적인 재활기관인 SELF Foundation과 FTCA(Family Treatment and Rehabilitation Center) 등을 방문해 현장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재활 프로그램을 학습했다. 최근 국내 마약류 범죄와 약물 오남용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예방 교육 이후의 재활과 사회복귀 지원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필리핀은 오랜 기간 치료공동체(Therapeutic Community, TC) 기반의 중독 재활 시스템을 발전시켜 온 국가로,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동료 회복자 중심의 회복 지원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방문단은 이번 현장 교류를 통해 약물 사용자의 회복 과정, 가족 참여 모델, 그리고 공동체 기반 재활 시스템의 실제 운영 방식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특히 연수 중 진행된 가족 심포지엄에서는 중독 문제로 고통받는 가족들의 역할과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회복이 개인만의 과제가 아니라 가족과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점에 공감했으며, 구성원들이 서로의 회복을 돕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때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회복이 가능하다는 치료공동체의 핵심 가치를 확인했다. 현지에서 확인한 치료공동체는 단순한 수용 시설이나 일방적인 관리 방식이 아닌, 공동체 자체를 변화와 회복의 핵심 도구로 활용하는 시스템이었다. 구성원들은 공동생활을 통해 자율적인 자기관리 능력과 책임감을 기르고, 각자의 역할 수행과 집단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능을 회복해 나가고 있었다. 도약사회는 이번 필리핀 국제교류를 계기로 약사의 역할을 기존의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에 국한하지 않고, 중독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도약사회는 경기도로부터 5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수탁받아 올 12월까지 도민 참여형 핵심 과제를 포함한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약사회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습한 치료공동체 모델과 현장 중심의 회복 지원체계를 고위험군 상담 및 중독자 회복 서비스 연계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접목할 방침이다. 연제덕 회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중독 예방을 넘어 치료와 재활, 사회복귀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경기도약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와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2026-06-26 09:08:30강신국 기자 -
린버크 등 약가유연계약 5품목 추가…7월 차액정산 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린버크 등 5개 품목이 약가유연계약제 대상에 추가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린버크서방정15mg(한국애브비) ▲린버크서방정30mg ▲줄토피플렉스터치주(노보노디스크제약) ▲셈블릭스정20mg(한국노바티스) ▲셈블릭스정40mg 등 5품목이 약가유연계약제 적용을 받게 된다. 첫 약가유연계약제 대상에 포함된 ▲펙수클루정40mg(대웅제약) ▲위캡정40mg(대웅바이오) ▲벨록스캡정40mg(아이엔테라퓨틱스) ▲앱시토정40mg(한올바이오파마) ▲엔블로정0.3mg(대웅제약) ▲엑스탄디연질캡슐40mg(한국아스텔라스제약) ▲엑스탄디정40mg ▲엑스탄디정80mg ▲스카이리치프리필드펜주(한국애브비) ▲스카이리치프리필드시린지주 ▲퍼고베리스주(머크) ▲파슬로덱스주(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12품목에 5품목이 추가되면서 대상 품목은 총 17품목으로 늘었다. ◆매달 약가인하에 약가유연계약 품목까지…약국들 혼선 제약업계는 매달 약가유연계약제 대상 품목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가유연계약제가 시행되면서 제약사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신청을 하고 있고, 회사가 종료를 희망하기 전까지 계약이 유지되는 방식이다 보니 매달 새로운 품목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6월의 경우 12개 품목에 대해 약가유연계약제가 적용됐지만, 7월에 5개 품목이 신규로 추가되면서 대상 품목이 늘었다"며 "매달 약가유연계약제 품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약국가는 매달 반복되는 약가인하에 약가유연계약 품목 확대까지 혼란스럽다는 분위기다. 약가유연계약제가 신약 등의 환자 접근성 제고와 국내 개발 의약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된 제도로, 고시 금액인 '상한금액표 금액'과 실제 거래 가격인 '별도합의 상한금액'을 다르게 분리해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 취지 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신경쓸 부분이 늘어났다는 반응이다. 복지부 약가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고시를 보면 7월 약가가 인하되는 품목은 약가유연계약제 대상 5품목을 제외하고, ▲렉라자정80mg(유한양행) ▲올루미언트정2mg(한국릴리) ▲올루미언트정4mg ▲트루리시티0.75mg(한국릴리) ▲트루리시티1.5mg 등 5품목이다. 폐암신약 렉라자정80mg의 경우 위험분담계약(RSA)로 인해 6만3363원에서 '4만1000원'으로 35.3% 인하되며 올루미언트와 트루리시티는 내달부터 각각 6.1%, 1.6% 인하된다. 지역의 약사는 "복지부 고시 이외 사전 고시되는 품목 리스트에서는 약가유연계약 해당 여부를 알 수 없어 업무에 혼선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약가인하에 약가유연계약까지 자칫 차액정산 등을 틀릴까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실제 6월 대상 품목에 포함됐던 ▲엑스탄디정40mg(한국아스텔라스제약) ▲엑스탄디정80mg ▲엑스탄디연질캡슐40mg ▲엔블로정0.3mg(대웅제약)의 경우 기존 사입가보다 급여상한금액이 낮아지면서 대한약사회가 별도로 차액정산 등에 대한 주의를 요구한 바 있다. 제도 시행일 이전 사입한 재고를 차액 정산 없이 조제·청구할 경우 약국이 손해를 보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약사도 "사용량 약가인하, 위험분담계약, 약가유연계약 등 용어 자체도 어렵고, 약국이 챙겨야 할 행정적인 부분 역시 늘어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번 약가유연계약제 대상 품목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린버크서방정), 성인 백혈병 신약(셈블릭스정), 당뇨병치료제(노보노디스크제약)로, 복지부에 따르면 ▲약사법 제2조 제8호에 따른 신약 또는 신약에 준하는 약제 ▲약사법 제2조 제18호에 따른 희귀의약품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7호에 따른 첨단바이오의약품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규정 제2조 제9호에 따른 개량신약 또는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규정 제2조 제9의2에 따른 개량생물의약품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규정 제2조 제10호에 따른 동등생물의약품 등에 한해 신청·협상이 가능하다.2026-06-26 06:00:56강혜경 기자 -
내달 알닥톤 약가 56→85원 인상…수급불안정 해소될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달부터 이뇨제 알닥톤필름코팅정25mg(스피로노락톤) 약가가 56원에서 85원으로 인상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7월 1일부터 알닥톤필름코팅정25mg 기준약가가 29원 인상된 85원으로 변경된다고 안내했다. 인상률은 52%다. 약국가는 이번 조치가 수급불안정 해소에 도움이 될 지 이목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알닥톤의 수급불안정이 되풀이되면서 관련 제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 약국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실제 제조원 공급 부족 이슈 등으로 2024년, 2023년, 2021년 등 공급 부족 문제를 겪은 바 있다. 동일성분인 스피락톤정 역시 연쇄 품절을 빚어왔으며 장기처방 증가로 현장에서의 공급 부족 문제는 더욱 심화됐다. 제약산업 데이터 분석기업 비알피커넥트의 비알피인사이트에 따르면 알닥톤필름코팅정25mg은 6월 25일 현재도 수급지수 '불안'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알닥톤필름코팅정은 고혈압(본태성, 신성등), 원발성알도스테론증, 저칼륨혈증, 심성부종(울혈성 심부전), 신성부종, 간성부종, 특발성부종 등에 효능효과가 있으며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알닥톤필름코팅정25mg 처방액은 32억원 규모다.2026-06-26 06:00:52강혜경 기자 -
의협 "필수의료 살린다며 검체·영상검사 희생양 삼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본회의에서 의결된 수가 구조 개편안과 환산지수 결정에 대해 “의료계 현실을 무시한 일방적인 통제이자 일차의료 말살 책동”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의협은 오는 28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를 향한 투쟁을 선언했다. 건정심은 '지역·필수의료 수가 구조 혁신방안'을 의결하고 연간 3.6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를 위해 검체검사와 CT·MRI 분야를 '과보상 영역'으로 규정, 무려 2.6조원 규모의 수가 조정을 감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지역 및 필수의료 보상 강화라는 그럴싸한 명분을 내세웠지만, 특정 분야를 과보상으로 단정 짓고 대규모 수가 인하를 강행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의료기관에 전가하고 있다"며 "반면 제시된 보상 방안은 현실성이 전혀 없어 의료현장의 대혼란이 불가피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수십 년간 시장 논리에 의해 상호정산으로 유지되던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의 개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개편안에 따르면 진단검사 배분 비율은 위탁 25%(시범보상 10% 포함), 수탁 45%(차등보상 20% 포함)로 결정됐다. 다만 의원 및 병원급 위탁의료기관에는 조건부 형태로 시범보상 10%에 해당하는 금액이 '(가칭)임상결과 분석 관리료'로 신설되어 의원급은 최대 39%까지 산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병리검사의 경우 수가 조정 없이 위탁 약 15%, 수탁 약 85%의 배분 비율이 적용된다. 의협은 "의료계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과격한 배분 비율이 적용됐다"며 "진단검사를 의뢰하는 위탁 의료기관들은 수가 인하와 맞물려 급격한 수가 하락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지난 5월말 결렬됐던 '2027년도 의원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도 강행 의결됐다. 총인상률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종 제시했던 1.6%(소요재정 3,231억 원)로 묶였다. 특히 병-의원 간 환산지수 역전 현상 등을 고려한다는 이유로 환산지수 자체는 0.9%만 인상하고, 나머지 재정은 진찰료 등 상대가치 점수와 연계하기로 결정됐다. 의협은 이를 '깜깜이 협상이 낳은 불공정한 결과'라고 규정했다. 의협 측은 "재정 규모도 알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협상 구조에서 정부의 최종 제시안을 강제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구조 자체가 불공정하다"며 "낮은 인상률 속에서도 '환산지수 쪼개기'를 감행하며 일차의료와 지역·필수의료에 대한 지원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정부의 태도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성토했다. 의협은 정부의 일방적인 제도 개편이 결국 국민과 환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협 관계자는 "정부는 의료계 현실을 무시한 제도를 강행하며 현장을 지속적인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으며, 이로 인한 혼란은 고스란히 환자의 치료권 침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 대한문 앞에서 ‘국민의 치료권,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관리급여 반대 궐기대회’를 전격 개최한다. 의협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정부와 건정심의 일방적인 수가 및 비급여 통제 정책을 강력히 규탄하고, 일차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총력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2026-06-26 06:00:51강신국 기자 -
"약사·약사가족 지방선거 당선 축하합니다"…당선인 한 자리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약사 출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6년 지방선거 당선 회원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약사 출신은 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원 4명, 기초의원 3명 등 총 9명이다. 약사 가족 당선인은 국회의원 1명,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2명이다. 약사 출신 기초단체장으로는 정명희 부산광역시 북구청장(부산대 약대)과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영남대 약대)이 이름을 올렸다. 광역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김경우 의원(차의과대 임상약학대학원 석사), 경기도의회 이진형 의원(화성시·차의과대 임상약학대학원 석사), 김미숙 의원(군포시·중앙대 대학원 석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임병하 의원(원주시·성균관대 약대) 등이 당선됐다. 기초의원으로는 최미경 서울 강북구의회 의원(덕성여대 약대), 양명환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충남대 약대), 김종삼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의원이 당선됐다. 약사 가족 당선인으로는 박지원 국회의원(전북특별자치도 군산·김제·부안을),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등이 포함됐다. 또 광역의원에는 최경미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이미옥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이, 기초의원에는 김옥정 전라남도 진도군의회 의원, 장경호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회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선인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서울특별시의회 김경우 의원은 "당선이 된 것이 저 혼자만의 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약사 가족들이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덕분"이라며 "어느 곳에 있든 약사라는 점을 잊지 않고 있다. 한약사 문제뿐 아니라 창고형약국 문제까지 정부와 약사사회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선에 성공한 김미숙 경기도의원은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을 비롯해 지역 약사회와 지역구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3선을 하게 됐다"며 "약사라는 직업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을 해왔다. 약사의 이미지를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책임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약사회가 이야기하는 부분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이진형 경기도의원은 "약사이기에 약으로 사람을 돕고 살릴 수 있는 길을 늘 고민하게 된다"며 "화성시약사회는 전국 최초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했고, 올해는 의사와 약사가 협업하는 찾아가는 다학제 통합돌봄도 처음 시행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선배 약사님들의 가르침 덕분인 만큼 그 뜻을 이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최미경 서울 강북구의회 의원은 "장애를 가진 딸을 계기로 시민사회 활동을 시작했고 그것이 정치로 이어졌다"며 "지역사회 활동 과정에서 약사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 이번 3선 역시 지역 약사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는 당선인 소개에 이어 지방선거 당선인들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약사 배우자인 박혜경 약사의 남편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약국을 방문해 아내도 약사라고 인사드리면 대부분 이미 알고 계셨다. 구로구약사회에서 열심히 홍보해주신 덕분"이라며 "구로구는 정기적으로 의약단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지방자치는 주민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현되는 생활 정치의 현장이자 민주주의 발전의 뿌리"라며 "지역 현안을 살피고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며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은 지방행정과 지방의회가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약사와 약사 가족 당선인들께서는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건강과 지역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약사회와 9만 약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지역 약사회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축하를 넘어 약사사회와 약사 가족 당선인들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최미영 총회부의장, 최두주 감사, 이은경 여약사회장, 이광민 정책담당 부회장, 정영기 대외협력본부장, 약사공론 김종환 사장, 한국산업약사회 최학배 회장, 경기도약사회 연제덕 회장과 송정화 정책담당 부회장, 인천광역시약사회 윤종배 회장, 구로구약사회 최흥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2026-06-25 18:22:17김지은 기자 -
"모기약 못 판다?"…약사회, 살생물 규정 변경 혼란 수습 나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살생물제품 관리체계 전환을 앞두고 일부 모기약 판매 기준이 바뀌면서 약국가에 혼선이 커지자 대한약사회가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판매 가능 제품과 제한 제품 안내에 나섰다. 약사회는 25일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7월부터 모기약을 살 수 없다", "약국에서 모기약 판매가 전면 중단된다"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약사회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살생물 제품 관리체계 전환에 맞춰 환경부 승인 현황을 토대로 회원 약국에 승인 제품 목록과 판매 제한 대상 제품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판매 제한 대상 제품은 6월 30일까지 판매를 종료한 뒤 판매대에서 철수하고 별도로 보관하도록 회원 약국에 안내하는 등 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약사회는 이번 제도 변경이 모든 모기약 판매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환경부 승인을 받은 살생물제품은 7월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약국에서 판매하는 의약외품 모기기피제는 이번 판매 기준 변경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박춘배 부회장은 "일부 제품은 승인 여부와 승인 시기에 따라 판매 가능 기간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관련 기준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며 "제조사별 반품 및 회수 방침이 정리되는 대로 회원 약국에 신속히 공유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약사회는 앞으로도 제도 변경 과정에서 회원과 국민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의 이번 판매기준 변경은 가습기살균제 사고 이후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모기약·바퀴벌레약·개미약 등 살충제와 쥐약(살서제), 일부 살균제는 안전성과 효과ㆍ효능이 확인되어 살생물제품으로 승인받은 제품만 유통·판매할 수 있다.2026-06-25 17:06:44김지은 기자 -
"놓친 보험금 찾아드립니다" 내손안의약국 캠페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비대면 플랫폼 '내손안의약국'이 오는 7월과 8월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약국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실손·진단·수술 등 가입 사실을 잊었거나 청구 절차가 번거로워 받지 못했던 각종 보험금을 찾아준다는 내용으로, 내손안의약국 통합보험청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조회·안내하고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해 준다. 내손안의약국은 두 달간 신규 회원 약국 150곳에 대해 '보험청구 전용 태블릿PC'를 무상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내손안의약국 측은 "약국 고객뿐 아니라 약사들도 본인이 놓쳤던 보험금을 직접 찾아 받을 수 있다"면서 "받을 수 있었는데 몰라서 못 받았던 보상 경험을 약사가 먼저 체험하고, 고객에게 전파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체험 약국들 가운데는 '못 받은 보험금을 청구하게 돼 감사하다'는 등의 소비자 반응이 제시되고 있다"며 "단골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드림으로써 약국의 신뢰도를 높이고, 약국에는 비용 부담 없는 디지털 청구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궁긍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내손안의약국은 오는 28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6 서울(2차) 약사회 학술대회 및 팜엑스포에 체험 부스를 마련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원 가입 및 캠페인은 내손안의약국 운영본부(02-6241-1220)를 통해 문의 가능하며, 숨은 보험금 무료 조회·신청은 내손안의약국 척척보상센터(https://demo.nblerx.com)에서 가능하다.2026-06-25 17:03:08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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