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병원약사회장 후보는 어디에 있나?
- 김민건
- 2020-10-30 11:50:5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PR
- 잘 나가는 약국은 매달 보는 신제품 정보 ‘팜노트’
- 팜스타클럽

올해 회장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은 이달 16일이었다. 이로부터 보름이 지난 28일, 이 부회장은 병원약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공약도 포함돼 있었다. 왜 선거에 출마하며, 앞으로 병원약사회를 어떻게 이끌겠다는 게 요지였다.
이와 함께 병원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후보자 공약(정견)을 묻는 질의응답을 진행하기로 했다. 회장 선거 관심을 높이고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실시하는 간접 선거 한계를 극복한다는 이유였다. 내달 2일까지 이메일로 질의를 받고 뒤이은 9일 후보자 답변이 공지될 예정이다.
그러나 선관위 발표처럼 선거에 관심을 높이려는 모습을 후보자 행보에서는 찾을 수 없다. 후보 등록 전은 물론 그 이후에도 선거와 관련 언론에 노출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선거는 '이례적인 일'의 연속이었다. 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이 공고된 날부터 마감일까지 선거에 나서겠다는 이가 전무했다. 병원약사회 대의원들 사이에서 유력하다고 거론된 인물들도 "자신은 아니다"며 극구 부인했다. 중앙회 선거라면 당해 5~6월부터 후보자 출마 소식이 들리기 시작한다. 하마평이 나오면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 사실상 선거가 아닌 추대로 잡혔다.
이례적인 일은 병원약사회조차 "누가 후보가 될지 모르겠다. 선거에 나서겠다는 이가 없다"며 후보자 추측이나 전망을 내놓길 어려워했다는 점이다. 병원약사회는 후보자가 언론을 통해 출마 사실을 알려왔기에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후보 등록 마감일 전날까지도 "후보가 없다"는 게 병원약사회 입장이었다.
실제 등록 마감일 오전까지 출마를 공식화 한 후보는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회장 선거 공고를 유예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들렸다. 그러다 이날 오후 늦게 이 부회장의 단독 출마 소식이 전해졌다.
이례적인 상황은 또 있었다. 선거 후보 등록 여부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었다. 병원약사회는 선관위 지침에 따라야 한다고 했고, 선관위는 후보 적격 심사 여부를 발표하며 공개하겠다고 했다. 단독 추대로 된 후보의 등록 여부는 비밀로 할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심사 발표날까지 미룬 것이다. 중앙회 선거에서 이해할 수 없는 사례들이 연달아 발생했다.
현재 이 부회장의 소통 채널은 병원약사회 단 한 곳이다. 병원약사회를 통해 후보 등록 사실이 전해졌으며, 출마의 변과 공약이 발표됐다. 이 부회장이 밝힌 공약사항 중 하나가 '소통과 협력으로 하나 된 병원약사회 회무 운영'이다. 전국 각 지부와 소통해 다양한 교육과 업무를 현장에 지원하고, 신진 약사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했다.
이 부회장의 당선은 확실시 되지만 회원 소통과 협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한다.
관련기사
-
이영희 후보 "전국 병원약사들의 동반자 되겠다"
2020-10-28 13:55
-
이영희 아주대 약제팀장, 병원약사회장 후보 심사 통과
2020-10-21 13:48
-
차기 병원약사회장에 이영희 아주대병원 약제팀장
2020-10-16 18:26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약가 인상에도 해소 안되는 필수약 품절…답답한 제약사들
- 2몸값 올라간 조제 데이터…약정원 사업 둘러싼 '후폭풍'
- 3조인스 처방, 고용량 전환 속도…저용량 반품 이슈로
- 4국회에 모인 의사들 "의료기사 독자 행위...단독개원 야욕"
- 5'타그리소' 국내 허가 10주년…"폐암 치료환경 변화 주도"
- 6'파드셉', 임핀지 병용서도 시너지…방광암 치료경쟁 새 국면
- 7한의협 "10년간 건보 점유율 최하위...정책 지원도 소외"
- 8파마사이언스 백혈병치료제 '부설칸주' 영업자 회수
- 9조선대 약대-광주시약, 마약 근절 '레드리본 캠페인'
- 10전북약사회, '마약류 오남용 예방 사업단' 출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