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1500T 바틀포장의 귀환..."연내 재출시 확정"
- 노병철
- 2021-02-26 06:27:1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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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6월, 독일 본사 차원 유통중단 결정...2년 여만에 입장 발표
- 아태지역에서의 한국시장 지위 인정 및 조제 특수성 적극 감안
- 글로벌 생산기지 변경·확장 작업 마무리...수입완제품 즉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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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6월 아스피린프로텍트정 100mg 1500T 병포장 공급 중단 의사를 밝힌 지 2년여 만의 일이다. 현재 500T, 98T 박스 포장은 정상 공급되고 있다.
독일 바이엘 본사가 포장 단위와 용기 변경을 결정한 이유는 위생 조제와 관련이 있다.
당시 바이엘코리아 측은 "기존 플라스틱 병포장을 블리스터 포장(PPT) 단위로 대체하는 것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정책으로, 제품 품질 관리 및 안전성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 추후 상황은 본사와 협의 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선 약국가에서는 바이엘코리아와 제품 유통을 맡고 있는 지오영 측에 꾸준히 1500T 재공급을 요청해 왔고, 이번 재출시는 그에 대한 화답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용산구 A약사는 "그동안 약국 현장에서는 PPT로 포장된 아스피린을 다시 일일이 벗겨내고, 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았다. 이 같은 현상은 복약·휴대 편리성을 강조하는 장기복용 환자들의 요청이기도 했다. 국내 특수상황을 폭넓게 인지해 준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 관계자는 "바틀형 아스피린 1500T 재공급을 위해 내부 준비 중이다. 약사들의 조제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 위해 연내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아스피린의 경우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제조된다. 이 공장의 현대화 공정 시설변경 및 확장으로 그동안 제조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동안 1500T 포장단위는 전체 바이엘 아스피린·아스피린프로텍트 매출의 60~70%를 담당해 왔다.
아스피린프로텍트 1500T의 2018년도 매출은 157억, 2019년 97억, 2020년 재고매출 5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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