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반짝 수혜'...작년 매출 1천억 바이오벤처 38곳
- 김진구
- 2021-11-22 12: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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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벤처천억기업' 조사결과…SD센서·씨젠 등 신규진입
- 2019년 28곳→2020년 38곳…평균 매출 1년 새 1270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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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벤처기업이 1년 새 28곳에서 38곳으로 10곳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SD바이오센서·씨젠 등 진단키트 업체들이 새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2020년 말 기준 '벤처천억기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벤처천억기업이란 1998년부터 2020년 말까지 1회 이상 벤처확인 이력이 있는 기업 11만6778곳 가운데,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을 의미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매출 1000억원 이상 국내 벤처기업은 총 633곳이다. 이 가운데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은 38곳이다. 2019년 27곳 대비 11곳(41%) 증가했다.
이들은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진단키트 수요가 폭증하면서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각각 달성한 바 있다. 세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SD바이오센서 1조4779억원, 씨젠 1조686억원, 바이오니아 2070억원 등이다.
연매출 1000억원 제약바이오 벤처기업 38곳의 평균 종사자 수는 2020년 말 537.0명이다. 2019년 485.4명 대비 10.6% 증가했다.
제약바이오 1000억원 벤처기업의 지난해 평균 연구개발비는 219억원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7.5%에 이른다. 전체 업종 가운데 정보통신·방송서비스에 이어 연구개발비와 매출액 대비 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신규 진입한 11곳 가운데 SD바이오센서와 씨젠, 바이오니아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의 이름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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