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산혈증 치료 세벨라머제제 국산 제네릭 첫 출시
- 이탁순
- 2022-07-01 11:06:2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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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제약 '세머원' 만성콩팥질환 환자에 사용
- 사노피 등 수입품보다 저렴한 435원에 급여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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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세머원정(세벨라머탄산염)'을 오늘자로 급여 등재하고, 본격 시장에 나섰다.
세벨라머 정제는 대원이 진입하기 전까지는 사노피아벤티스의 '렌벨라정', 에스케이케미칼의 '인벨라정' 둘 뿐이었다. 렌벨라는 수입 완제의약품이고, 인벨라는 스페인 제약사로부터 완제품를 받아 국내 제약사에서 포장해 공급한다. 넓은 의미에서 국산약이라고 부르긴 어렵다.
세벨라머 제제는 비칼슘계열 인결합제 계열 제품으로, 2019년 급여기준이 완화돼 만성콩팥병 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제 많이 쓰이고 있다.
비칼슘계열 인결합제 계열 제품으로는 세벨라머 제제 외에도 JW중외제약의 포스레놀(탄산란탄)도 있다. 렌벨라, 인벨라, 포스레놀이 이 시장에서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판매액을 보면 렌벨라가 111억원, 인벨라 96억원, 포스레놀이 41억원을 기록했다.
비칼슘계열 인결합제 계열 제품은 적지만, 한 품목이 100억원에 매출을 기록할 만큼 시장성은 높다는 분석이다. 이 시장에 대원이 국산 제조품목으로는 첫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후발 주자로서 약가도 저렴하다. 렌벨라가 513원, 인벨라가 510원인데 반해 대원 세머원은 상한금액 435원에 등재됐다. 대원제약은 그동안 개량신약, 퍼스트제네릭 개발을 통해 틈새시장을 잘 공략해왔다.
이번 세머원도 경쟁이 심하지 않은 시장에 처음으로 내세우는 국산약인 만큼 그동안 보여준 영업력을 활용한다면 단기간 시장에 안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유유제약도 국내 제조하는 세벨라머 제제 '세뉴벨라정'을 지난 6월 허가 받고, 급여절차를 밟고 있어 경쟁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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