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공모자금 중 500억 국내 원료업체 M&A"
- 이석준
- 2022-10-17 12:01: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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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액 최소 2340억 예측... 올 제약 IPO 중 최대 규모 전망
- 신공장 건축 420억 등 936억은 시설자금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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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오노트가 예상 공모자금 중 500억원을 국내 원료업체 M&A에 투입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에 각각 936억원, 400억원을 투입한다. 동물·사람용 진단 업체 바이오노트는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IPO 일정을 본격화했다. 시장은 몸값 2조원 안팎으로 올해 제약바이오주 최대어로 평가한다.

밴드 내 공모가 확정 시 올해 제약바이오 IPO 가운데 최대 공모 규모가 될 전망이다. 목표 시가총액은 1조8841억~2조3028억원이다.
밴드 하단 기준 공모 예정액은 2340억원이다. 신주와 구주 비중은 각각 80%, 20%이다. 구주 매출 제외 시 1872억원을 모집한다.
이중 500억원은 신사업확대를 위한 M&A 자금으로 쓰인다.
바이오노트는 바이오콘텐츠 사업 핵심인 '원료'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원료업체를 검토한다. M&A를 통해 수직적 통합을 강화하고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다.
북미 지역에도 추가적으로 동물진단 판매 및 생산하는 기업 인수를 추진한다. 북미 제품 현지화를 통해 수주와 판매를 즉각적으로 대응, 동물진단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 영업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현지 입찰 참여 시 현지 생산 제품에 대한 이점 등을 통해 북미 시장 침투 본격화를 노린다.
유럽에도 판매 법인을 추가적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EU(유럽) 내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제품 수주와 판매를 즉각적으로 대응해 영업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중국 자회사 영업활동을 위한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도 회사 주요 연구개발역량이 집중된 항원, 항체개발능력과 시너지가 높은 신규사업 확장에도 투자도 계획한다.
500억원 외 공모자금 1840억원은 시설자금(936억원), 운영자금(400억원) 등에 쓰인다. 시설은 신공장 건축에 420억원이 쓰인다.
신공장은 북미시장 수요 및 자사 자체 완제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자체 완제품은 물론 동물용 신속면역진단키트, 효소면역진단(ELISA), 형광면역장비(Vcheck F) 및 시약 공급을 위해 생산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다.
한편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및 인체용 진단 시약을 개발한다. SD바이오센서 설립자이자 최대주주 조영식 의장이 창업했다. 6월 말 기준 조 의장 지분율은 54.2%다. 바이오노트는 미국에서 동물용 의약품 제조 허가심사를 통과한 국내 최초 기업이다. 대량 배양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19와 메르스, 원숭이두창 같은 전염병에 대한 진단제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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