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J2H와 MASH 치료제 공동개발…오픈이노베이션
- 이석준 기자
- 2026-06-29 09:04: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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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β-HSD1 저해제 'J2H-1702' 국내외 개발·상업화 전략적 파트너십 LOI 체결
- SK케미칼 국내 임상·인허가 담당…J2H API 생산·품질관리 맡아
- 3월 MOU 후속 협력…기술·사업성 검토 거쳐 공동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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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이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J2H)과 손잡고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지난 3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후보물질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검토한 끝에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협력을 확대했다.
SK케미칼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MASH 치료제 후보물질 'J2H-1702'의 국내외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월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적·사업적 실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확인하고 공동개발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J2H-1702는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경구용 11β-HSD1 저해제다. 코르티솔 대사를 조절하는 11β-HSD1을 억제해 지방 축적과 염증, 섬유화 진행을 완화하는 기전이다.
회사에 따르면 J2H-1702는 임상 2a상을 완료했으며, 간 지방 감소와 함께 항섬유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초기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국내 임상과 인허가를 담당하고,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원료의약품(API) 생산과 품질관리를 맡는다. 양사는 향후 국내외 임상 개발 전략을 구체화하고 단계별 개발 및 상업화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재선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대표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J2H-1702가 SK케미칼과 협력을 통해 국내외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후보물질의 가치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선 SK케미칼 사업대표는 "MASH는 신약 개발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역 중 하나"라며 "실사를 통해 J2H-1702의 경쟁력과 과학적 근거를 확인했다. 앞으로도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협력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2014년 설립된 신약개발 기업으로, 자체 플랫폼 'OPTIFLEX'를 기반으로 대사·섬유화 질환과 항암 분야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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