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행정명령 영향 바이오기업 기술이전 위축 가능성"
- 황진중
- 2023-07-13 12:10:0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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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매출 상위 10개 기업 주타깃...약가인하 압박
- "빅파마 약가 통제로 바이오기업 기술이전 어려워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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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서명한 영향으로 바이오기업들의 기술이전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IRA에 따른 약가인하로 글로벌 제약사가 바이오기업으로부터의 기술도입 사업을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다.
IRA 법안은 지난해 8월 16일 발효됐다. 친환경 에너지, 헬스케어 등 분야에 약 4370억달러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미국 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는 것이 목적인 법안이다.
낸시 트래비스 부사장은 "IRA가 실무적으로 어떻게 적용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저분자화합물 분야는 수십억 달러,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수천억 달러까지 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낸시 트래비스 부사장은 "2024년 8월까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4년 9월 1일 모든 의약품의 최종 약가가 발표되고 2026년 1월 1일부터 해당 약가로 판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IRA로 약가를 통제하려는 주타깃은 글로벌 빅파마다. 낸시 부사장은 "글로벌 매출 상위 10대 기업이 아니면 IRA로 인한 약가인하 우려는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바이오협회는 법안을 수정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IRA 영향으로 약가가 인하될 시 글로벌 빅파마의 기술도입 사업이 위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낸시 부사장은 "바이오기업은 자금 조달 부문에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빅파마에 대한 정부의 약가 통제로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바이오기업은 서로 정보를 공유해 정책이 업계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연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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